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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노무현과 홍명보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마침내 사퇴를 했다. 2002 월드컵때 승부차기를 성공 시키고 환하게 웃으며 그라운드를 내 달리던 모습. 홍명보의 아내도 남편의 그런 얼굴을 처음 본다고 했던, 온국민의 뇌리에 각인되어있는 그 모습. 그리고 10년뒤 2012 런던올림픽 경기에서, 그것도 라이벌 .. 더보기
나이듦에 대하여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우리 윗세대분들이 한 분 두 분..... 삶을 마무리 하는 느낌이다. 탄생과 죽음 그 사이의 삶. 우린 죽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죽음이 목표는 아니다. 그 사이 삶의 과정들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20대는 20대 대로, 30대는 30대대로...... 처음 학교에 발령을 받아 교단에 섰.. 더보기
세월은... 세월은 일단 정지를 모른다. 인터컴을 눌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드라마 '별그대'의 김수현도 아니고.... 영화 '어바웃 타임'에 돔놀 글리슨도 아니니 세월을 어찌 할 수 없다. 세월은 겨울을 지나고 봄을 지나 빠르게..... 알레그로 비바체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 어린이날. 나도 한 .. 더보기
새싹...그러나 슬픈 # 살아있는 모든 나무들은......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었어도 자기 몸에 일 년도 채 안 된 어린 잎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어디 그런가? 나이들어감에 따라 모든 부분이 늙고 낡아간다. 나이들면 머리도 빠지거나 희어지고, 뱃살은 쳐지며, 주름은 늘어가고,눈은 침침하며 무릎은 .. 더보기
길 위에서 오래전 친인척이 사는 파주, 일산 등으로 가려면 불광동이던가? 그 쯤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그러다가 터널도 생기고 차도 생겨 북악터널,구기터널등을 이용했다. 야~~ 차도 생기고 터널이 있으니 참 편리하구나! 그러다가 강북강변로가 생기고 자유로도 생기니 더 편하고 빠르.. 더보기
소소한 음악적 취향 그 사람의 색깔을 결정하는 요소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다양한 요소들과 소소한 취향들이 모여서 그 사람을 규정할 텐데, 음악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내가 많이 재생한 음악 목록이 눈에 들어왔다. 흐흐흐~~ 내가 이런 음악들을 많이 들었구나. 나도 확실하.. 더보기
EXO가 누구야? 엑소가 누구야? 앨범 판매량이 100만을 넘었다는데 난 알지 못한다. 우리 어린 시절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미자가 누구야? 하는 사람은 없었다. 조카 사위가 붉은 노을이란 노래를 부른다. 내 머리속에는 이문세의' 붉은노을'이 더크게 자리하지만 그가 부른 노래는 빅뱅의 '붉은 노을'.. 더보기
신세계 내년엔 나에게 어떤 신세계가 펼쳐질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의 꿈을 생각한다. 누구나 멋진 신세계를 꿈꾸지만 우리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이상적인 신세계는 대부분 신기루처럼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다. 왜냐...그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이성이 상상 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