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색깔을 결정하는 요소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다양한 요소들과 소소한 취향들이 모여서 그 사람을 규정할 텐데,
음악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내가 많이 재생한 음악 목록이 눈에 들어왔다.
흐흐흐~~
내가 이런 음악들을 많이 들었구나.
나도 확실하게는 몰랐던 나 자신을 알게되는 순간.
12년 전.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넣은 음악 CD를 만들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CD를 보며 한 분이 말씀하시길 "왜 노래가 다 처지는 노래야?"
그렇구나~~
좋게 말하면 잔잔한 발라드 위주이지만
분위기 다운시키는 노래들이었던 것이다.
노래방에가서 부르는 노래도 대부분 처지는 노래다.
노래방에 갈 때는 대부분 신나는 날에
약간 취기가 도는 정도의 음주를 한 후에
가무(?)를 하기 위해 가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히 신나는 노래가 어울릴텐데......
처지는 노래를 부르자니 난감한 경우도 생기곤 한다.
<<내가 많이 재생한 대중가요 목록 BEST40 >>
1.광화문 연가-이문세
2.길 - 조관우
3.굿바이 - 이문세
4.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
5.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홍서범
6.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
7.나 어떡해 - 샌드패블스
8.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 조덕배
9.너를 사랑하고도 - 전유나
10.벌써 일년 - 브라운 아이즈
11.보이지 않는 사랑 - 신승훈
12.물레방아 도는데 - 나훈아
13.돌아와 - 클론
14.부르지마 - 김목경
15.슬픈선물 - 김장훈
16.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17.머나먼 고향 - 나훈아
18.빗속의 여인 - 김건오
19.시를 위한 시 - 이문세
20.아름다운 구속 - 김종서
21.안개 꽃잎 추억 속에 - 이문세
22.내가 만일 - 안치환
23.못다 핀 꽃 한송이 - 김수철
24.옛 사랑 - 이문세
25.비밀'여름향기 주제곡' - 정인호
26.사랑으로 - 해바라기
27.알고싶어요. - 이선희
28.연극이 끝나고 난 뒤 - 샤프
29.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 이문세
30.사랑이 저만치 가네 - 김종찬
31.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이승철
32.일과 이분의 일 - 투투
33.진정 난 몰랐네 - 임희숙
34.잘못된 만남 - 김건모
35.제비 - 김건모
36.존재의 이유 - 김종환
37.진달래꽃 - 마야
38.찾길 바래 - 유승준
39 초련 - 클론
40.하루 -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