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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내가 주인이다. 작년 초겨울이던가.... 사다 심은 꽃무릇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마치 "내가 주인인데 어쩐 일로 오셨수?" 하는 듯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녀석. 여행을 가고 없는 동안 주인 행세를 하며 새끼까지 낳아 기르고 있었다. 방치된 화단에서는 고양이가 주인이다. 더보기
고양이 이야기 동네사람들우리고양이가귀여워요 - YouTube 동네사람들우리고양이가귀여워요 매주 목요일 6시 김모비와 왕푸짐 www.youtube.com 왕푸짐 -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해야 보이는, 그런 보이지 않는 것에서 소중한 것을 찾는 눈을 가져야 한다. 딸이 키우는 큰 고양이 두 마리.....푸짐이와 모비.... 푸짐이는 말 그대로 푸짐하게 생겼고 모비는 고래 모비딕에서 따 왔다고 하였다. 성까지 붙여서 왕푸짐, 김모비. 두 마리 다 엄청 큰 고양이이고, 두 녀석 다 길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운 것이다. 그중 데려다 키우게 된 과정을 마음 짠~하게 들은 이유도 있지만 나는 고양이 답지 않게 푸근한 인상을 주는 푸짐이에게 눈이 더 많이 가는 편이다. 더보기
쫄보 고양이 https://youtu.be/0mMiPV6mHEY 덩치는 커서 왕푸짐이라 불리는데 겁은 무척 많은 녀석.... 쫄보 이야기 더보기
족제비가 나타났어요~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고양이 아이들은 종종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 아무도 없는 한낮에 잘 지내는지 휴대폰으로 보기도 하는데 어느날은 집 밖의 길고양이들이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한 것 같더란다. 그래서 밖에 설치된 CCTV를 보다 깜짝 놀랐단다. 긴 꼬리를 달고 있는 것이 영락없는 족제비더란다. 산이 가까이 있는 우리집에 나타났어도 놀랄 일이었을텐데, 주변에 산도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닌, 도심 주택가 한 복판에 나타난 것이 놀랄 만도 하다. 밖의 CCTV에 찍힌 족제비 몇 년 전 등산길에 만난 족제비 - 이때도 무척 놀랐다. 저 고양이들이 족제비에게 해코지를 당했단다. 더보기
눈을 본 고양이들의 반응 아이들이 보내온 고양이 사진........ 율 : 눈이 왔구나~ 저거 밟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춥기도 하니 나가지 말아야겠다. 콩 : 저 하얀게 뭐지? 하지만 춥기도 하고 별로 밟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 오디 : 저게 뭐야? 와 신난다!!! 나가 보자~~!!! 하고 나가자마자 앗!! 차가워!! 하고 돌아선 오디의 발자욱~ 오디 : 와~~ 나 너무 놀랬어~~왜 진작 나가지 말라고 얘기 안해줬어~~ 더보기
참나리와 고양이 참나리꽃 꽃말 : 순결, 깨끗한 마음 화단에 무시로 드나들던 고양이는 어느날 새끼 4마리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날이 더워 거의 화단에 나가지 않지만 시원한 계단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는 고양이들 놀랄까봐 날더러 나가지 말라고 단속을 한다. 고양이가 우선이다. 더보기
고양이 아이들이 찍은 엄마 고양이와 아이들 셋 딸아이가 키우는 고양이 '푸짐이' ---- 엄청 푸짐한 몸으로 일 그만하고 놀아달라고 막무가내로 일을 방해하더란......ㅎ 더보기
그냥 가던 길 가세요~~ #1 아들, 며느리가 키우는 고양이는 세 마리다. 율이와 콩이는 태어나자마자 키운 고양이고, 작년에 오디를 데려왔다. 오디를 합사시키는 과정은 작년 라는 프로에 방영된 적이 있다. 고양이들의 이름은 전부 곡식이거나 열매이름을 붙였다. 딸이 키우는 고양이는 두 마리다. 모비를 먼저 데려다 키웠고 작년에 푸짐이를 데려왔다. 모비는 모비딕에서 따 왔는데 이름만큼이나 크다. 성은 김을 붙여서 김모비. 그런데 나중에 들어온 푸짐이는 더 크다. 그래서 푸짐이. 성은 왕을 붙여서 왕푸짐. #2 얼마전 산책을 가다가 길고양이 4~5마리가 먹이를 먹고 있는 걸 보게 되었다. 기웃거리며 보고 있는데 저만치서 "그냥~ 가던 길 가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길고양이를 먹이를 주며 돌보는 여자가 고양이를 보고 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