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가와 시인 아마도 오랜만에 물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아서 그랬을 것이다.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아이들이 그림도구를 사온 것은......물감과 붓 그리고 종이 파레트....... 그러자 덩달아 마가렛이 낡고 녹슬어 못쓰게 된 것들을 처분하고.... 사 가지고 온 테레핀과 린시드 혼합액 그리고 붓 빠는 통.. 더보기 길고양이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의 차를 타고 귀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집으로 가지를 않고 어디 들를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어디 좋은데 가시느냐고 하니까.... 고양이 먹이를 주고 가야한다나. 그래서 고양이 카페에 가시냐니까..... 더보기 개구리들 합창소리 개구리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짝짓기 하는 개구리 볼일을 다보고 돌아갑니다. 게슴츠레~~ 수많은 개구리 알들.... 마침 3학년 과학 교과서에 개구리 한살이가 나오는데 요놈들 조금 건져 가야겠다.~~ㅎㅎㅎ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마치 수많은 새때들이 모여.. 더보기 예를들면...... 마가렛은 엉뚱한 물건 사기를 좋아한다. <<예를들면>> 지나가다가 저렇게 매달아 놓은 새 집을 보고 저거 귀엽고 이쁘다. 하나 사자...... 저거 바깥에 매달아 놓으려고? 아니 집안에 장식으로......아니 저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마가렛이 한마디 한다. "자기는 말이야... '예를 .. 더보기 12월 어느 늦은 토요일에.... 마음이 휑하다. 집안도 휑뎅그렁하다. 막내 딸 아이가 독립을 했다. 이런저런 생활용품을 내 차로 실어날랐다. 대학을 들어갈 때부터 독립을 꿈꾸던 아이를 집사람은 3학년이 되면 독립 시켜준다고.....했는데 세월은 눈깜짝 할 사이 벌써 3학년이 되고 말았다. 아이가 떠난 추웠던 .. 더보기 하루종일 한 일이라고는...... 도로가 막혀 하루종일 네 식구가 차 안에 있었다면 정말 짜증이 날 법 한일이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것이....아이 둘이서 운전 면허를 땄으니 고속도로를 달려보자는 제안에 막히는 휴일날의 도로를 각오하고 나섰기때문에 그리 짜증이 나지는 않았다. 갈 때는 그리 막히지 않았으나 서울로 돌아오는 .. 더보기 운수 없는 날 내 자동차 키는 잃어버려도 쉽게 찾을 수가 있다. 핸드폰의 단축키 5번을 누르면 소리를 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열쇠에 붙은 작은 화면에 내 전화번호가 뜨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게 연락도 가능하다. 그런데 어제는 그만 술을 한잔 하고 차를 술집 근처 골목에 세워두고 친구와 2차까지 가.. 더보기 돌아오는 길 조부모님과 부모님 산소에 벌초를 하러갔다. 벌초가 끝나고 산을 돌아 내려오는 길에 동생이 몰던 우리 차가 그만 진흙길에 빠져 꼼짝 못하게 되었다. 앞뒤로 왕복도 하기를 여러 차례. 모두 내려 차를 밀어보기도 했지만 워낙 진창길이라 사람이 딛고 서기도 힘들었다. 모두 신발은 진흙으로 엉망진..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