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에... 갈 곳 잃은 잠자리들이 맥없이 날개를 늘어 뜨리고....... 값이 계속 올라야 되는데 왜 떨어지고 그래.... 심은 무 배추로 보란 듯 금치를 담가 남들 약 올리며 먹을텐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 늦은 귀가를 서두르는 가장의 바쁜 발걸음. 이제 생을 마감해야하는 사마귀도 추위.. 더보기 휴대폰 내 휴대폰을 바꾸어 주겠다고 집사람과 아들 아이가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더니 공중파 DMB가 되고 네비게이션이 되는 핸드폰이 공짜라면서 신청할까를 묻는다. 그래서 그러마고 했다. - 색깔은 세가지 색이 있는데 어떤 색으로 하실래요? - 음 베이지색이 좋겠지? 며칠이 지난 어제 전화가 왔다. 핑크색.. 더보기 철 지난 바다 예전엔 추석 다음 날에 처가에 가곤 했는데 올해엔 추석 당일 오후에 처가에 다녀오고 나니 다음 날이 비어버렸다. 마가렛이 한마디 하길..... 내일 바다 보러가자.... 동해 바다. 나와 아들아이는 바다? 아니 이 막히는 도로를 보고 나서겠다고? 그것도 인천 앞 바다가 아닌 동해 바다까지? 하며 반대의.. 더보기 나의 미각에 대하여 가끔 입이 짧은 나에게 마가렛이 핀잔하듯 말한다. - 내가 음식 솜씨 없게 된 건 순 자기 탓이야." - 왜? - 치킨도 안먹고.닭갈비도 안먹고, 순대 곱창도 안먹고, 청국장 추어탕도 안먹고 ..족발을 좋아하나....남들은 밥도둑이라며 없어 못먹는 게장을 먹나.....궁시렁 궁시렁 뭐 새로운 걸 해 주면 맛있다.. 더보기 집안 싸움 나는 부산하고는 거리가 멀다. 딱 두번 부산을 다녀왔을 뿐이다. 롯데? 롯데에 근무하는 인척도 없다. 롯데 백화점이나 롯데 마트에서 나에게 뭐 특별 대우한 적도 물론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롯데 야구팀에 푹~~ 빠져서 롯데 야구 경기하는 날은 어김없이 중계를 보아야한다. 그것도 한숨과 환.. 더보기 고양이 <딸 아이가 외삼촌 댁에서 찍은 고양이> 아이들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요즘엔 길고양이만 찍어 유명블로거가 된 이도 있고, 애묘가도 꽤 많이 늘었다. 우리 어릴 적엔 고양이 키우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즘엔 개 키우는 집 못지 않게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우리나라와는 다르.. 더보기 트와일라잇 사자..... 그가 먹이로 하는 양을 사랑하게 된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잡아 먹지도 못한다. 결국 사랑하는 양을 위해 사자인 자신의 곁을 떠나라고 양에게 말을 하지만 아뿔사 ............. 이제는 자신을 먹이로 하는 사자를 사랑하게 된 양 그 무서운 사자를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런..... 양은 사자.. 더보기 밥벌이의 어려움 선생님 한 분이 등산을 갔었더란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면서 쉬고 있으려니 먼저 와서 쉬고 있던 어떤 분이 말을 시켜서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그분의 따님이 취직을 했다고 자랑을 했다. 그래서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으시겠네요. 하고 말하였다. 잠시 후 그 사람은 먼저 자..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