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이사 오기 전 살던 성당에서 파리나무 십자가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2층까지 꽉 들어차도 5~600명이 들어갈까한 성당에서 입장료 3만원을 받아서 가능할까? 많은 금액이 소요되는 이런 공연을 작은 동네 성당에서 기획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았더니, 신부님께.. 더보기 시간이 아주 느리게 가던 어느날 돌덩이 하나 가슴에 떨어진 그런 날이 있다. 그런데 부부 모임에 참석하러가야 하니 어쩐다. 모두 즐겁게 노래하고 춤을 추고 흥겨운데 음주가무와는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떨어진 돌덩어리에 마음이 쓰여 내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색하고 싶지 않았지만..... 얼굴에 씌어있었는지... - .. 더보기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 마가렛 여행사진 더보기 나목 더보기 참 많은 날들이 갔다. 마른 연줄기들이 물 속에 얼굴을 쳐박고 있다. 연못엔 살짝 살얼음까지 얼어있는 가을 아침 . 커다란 연꽃들은 이미 사그러든지 오래고 연밥도 그 쓰임새가 많다하니 남아있을리 만무하다. 화려한 시절이 이미 가고 쓸쓸한 시절이 도래하였나니 꽃시절엔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어울렸다.. 더보기 방화범 휴일. 날이 쾌청하여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로 나갔다. 실내에서 보는 날은 맑았으나 밖으로 나오니 생각보다 쌀쌀했다.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점퍼에 달린 모자까지 뒤집어 썼다. 한참을 달리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배낭을 툭 쳤다. 순간적으로, 나를 아는 누군가가 반가워서 그랬으.. 더보기 고개를 들어 나무를 보니 고개를 들어 나무를 본다. 눈이 호강을 한다. 요즘엔 더보기 깃털처럼 가벼운 어?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만난.......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등산 길에서 만났다. 그도 일행이 있고 나도 일행이 있어서 짧은 인사 끝에 헤어졌다. 전화번호를 주고 받을 사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대면대면 눈인사만하고 헤어지기도 애매한 사이 5년 만에 한 번씩 근무지..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