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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광화문 광장의 새벽 이른 새벽이라....인적이 드물다. 어제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던 광화문 광장 그렇다. 살며시 옆에 내려와 앉은 낙엽처럼.... 누군가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 일것이다. 더보기
5차 촛불집회 풍경 결혼식장....장인어른 입원하신 병원...등등으로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닌 날이라 조금 늦은 시간에 광화문에 갔고 몹시 피곤했다. 광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뒤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중간 중간에 간식을 나누어주는 사람.....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보였다. 앞에는 세종대왕동.. 더보기
또 다시 한 고비를 지나 아들 내외가 마침내 레지던트 4년차 과정을 마쳤다. 처음 대학 입학 후엔 그동안의 억눌렸던 입시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아들은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술 먹는 날이 부지기수로 많았다. 문과출신이라 의대 입학 후 공부하는데 애로 사항도 많았겠지만, 그렇다고 그다지 성실한.. 더보기
가을잎의 노래 달팽이 놀이를 그린 것일텐데, 높은음자리표를 그리다만 것처럼도 보인다. 어느 어린 아이를 위해 엄마,아빠가 만들어 한 가족이 놀았을까? 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어느 유치원 선생님이 만들었을까? 낙엽을 그러모아 만든 달팽이 놀이터 아이들이 가위,바위,보 하면서 놀았을 놀이터.... .. 더보기
들기름 왼쪽으로는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이 나오고 오른쪽 아래쪽으론 고소한 들기름이 나온다. 어린 시절.... 깻묵까지도 주전부리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기름을 짜기전 이 그릇에 볶았다. 위에 들깨를 붓고 짠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옷도 편히 갈아입고 씻고....... 이 세상이 도데.. 더보기
2016년 10월 하순 어느날 가을 운동회 만국기 걸어놓은 모습이다. 좀작살나무 열매 어쩌면 올해 마지막 만찬이 아닐까? 여겨지는 안쓰러운 벌의 날갯짓...... 올해는 유난히 감이 많이 달렸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감을 땄다......겨우 손에 잡히는 것만.... 지나가는 한 할머니 감을 달란다. 감을 하나 건넸더니...... 더보기
텀블벅 어느날 딸아이는 불쑥 출판 일을 직접 해보겠다고 하였다. 출판 .... 출판사? 출판사 이름을 뭐라고 할건데? "취향의 존중" "취향의 무시"가 아니고?...ㅎㅎ 혼자서 하는 1인 독립출판사 등록을 마치고 출판등록증을 받아들고 왔다. 그리곤 책을 하나 냈다. 어떤 책인데? 으응, 이태리에서 함.. 더보기
점점.....더...가을로 새벽..... 후두둑 두두둑....비 내리는 소리 아...가을비가 오네. 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 더 가을다워지겠지. 아침에 일어나 산을 오른다. 하늘은 언제 비가 내렸냐 싶게 푸른 하늘에 몇 점의 구름을 띄워 놓았지만 산길은 아직 젖어있어 비 내린 흔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