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는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이 나오고 오른쪽 아래쪽으론 고소한 들기름이 나온다.
어린 시절.... 깻묵까지도 주전부리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기름을 짜기전 이 그릇에 볶았다.
위에 들깨를 붓고 짠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옷도 편히 갈아입고 씻고.......
이 세상이 도데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어떻게 되어야 제대로 가는 건지?
급박한 뉴스도 궁금해서 TV도 보아야 하는데...
누이가 보내준 들깨가루 가지고 어디 기름짜는 집 있는지
찾아보고 기름짜러 가자고 한다.
옷도 못갈아 입고 차를 몰고 있을만한 재래시장을 찾아 다니다만난 기름짜는 집.
누이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서울에도 그런 집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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