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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점점.....더...가을로

새벽.....

후두둑 두두둑....비 내리는 소리

아...가을비가 오네.

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 더 가을다워지겠지.

 

아침에 일어나 산을 오른다.

하늘은 언제 비가 내렸냐 싶게 푸른 하늘에 몇 점의 구름을 띄워 놓았지만

산길은 아직 젖어있어 비 내린 흔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탁~~!! 나무 열매 하나 내 앞 이마를 때린다.

어이쿠~~그래도 새 똥이 아니라 다행이다.~~ㅋㅋ

 

 

화단 감나무....감

화단의 벌개미취

화단을 나가려는데 문틈에 도마뱀이...

밤과 도토리...단짝 친구처럼..

산비둘기 한마리 차가 지나가면서 으깨놓은 밤을 열심히 쪼아 먹다가....

이르게 색이 변한 화살나무

 

2/3 만큼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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