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립 화목원 강렬한 붉은 글씨도 단풍을 닮았다. 산수유와 아그배 나무의 붉은 열매 물레방아 옆으로 수양버들 너무 다닥다닥 꽃송이들이 붙어 있는데다가 색의 조합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복자기 나무 칠엽수 낙우송 관찰하기 흔한 도시의 가로수인 양버즘 나무가 이렇게 큰 것은 처음본다. 수령은 보기 보다 적은 110년인 보호수. 아하~ 이 식물의 이름이 '덴드로비움 킹기아눔'이구나~ 집에 있는데 이름을 몰랐었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것들의 이름에 덴드로비움이란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란타나 - 여름에 꽃이 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해 '칠 변화'라고도 하고 검은색 열매는 독이 있단다. 주말에 갔다가 주차장에 자리도 없고 사람들이 많아 월요일에 다시 갔더니 한산했다. 춘천여행시 추천할 만함..... 더보기 춘천 숲체원 여기 누워 밤하늘을 보는 것도 좋았을 것이다. 춘천 숲체원은 일단 서울에서 가깝고 숙소나 식사도 양호한 편이다. 산책하다가 이렇게 꽃씨도 얻을 수 있다.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아침 햇살을 받으면 떨어진 낙엽까지도 깨어나는 것 같다. 체크 아웃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손님이 많았다. 식당에 손님이 많으면 번잡해서 싫고, 너무 없으면 쓸쓸해서 싫다. 반대로 사람이 많으면 함께 있다는 안정감이 들고, 적으면 호젓하고 고요해서 좋다. 어제 저녁 식사를 예약하려고 했더니 저녁 식사 손님이 없어서 안한다고 하여 매식을 하였다. 유부초밥과 꼬막무침을 샀는데 둘 다 만족도가 높았다. 참고해야지.....ㅎ 앉아 해바라기도 하고... 사그라지는 가을 모습은 생각을 깊게 만들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들기도 한다. 더보기 가을 밤 하늘의 별 춘천 숲체원에 갔다. 자전거도 대여를 해준다고 하는데 탈 시간이 있을지.... 소박한 복층구조의 2인실 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다들 한번씩 아는 노래를 두들겨 보게 마련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려니 물고기들이 놀라며 달아나기 바쁘다. 계곡을 따라 그리 험하지 않은 길로 산책을 하고... 작은 숙소 위로는 글렘핑장이.... 한밤중에 별을 보러 나가자고 조른다. 혹시나 하고 밖에 나와보니 밤하늘의 별들이 그득하다. 오리온자리와 옛날에 시력 측정에도 이용했다는 좀생이 별까지 눈에 들어왔다. 더보기 가을 산 가을 나무 마천역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남한산성 가는 길..... 서울 송파구에서 시계를 벗어나는 곳... 안녕히 가라는 표지판이 보이고....이제 하남시로 들어서면 청운사가 나오고...... 걷다보니 볕이 좋은 곳에는 설악초도 아직 한창이다. 이제 수어장대를 향하여 오르고, 또 오른다. 마침내 성벽이 보이고 수어장대 도착.... 남한산성은 여러번 왔지만 단체로 차를 타고 주차장에서 부터 올라와서 그리 힘든 줄 몰랐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산길을 걸어 올라온 것이다. 우뚝 솟은 롯데타워가 대략 어디가 어디쯤인지 가늠하게 해준다.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쉬다가 서문을 통해 내려가기로... 내용을 읽다가 보니, 어릴적 동네 산에 나무들이 별로 없었던 기억과 열악했던 생활들이 떠올랐다. 오늘 4번 코스로 올라가서 3번코스로 .. 더보기 (강원홍천) 수타사 한창 새 단장을 하고 있는 소조사천왕상 건물의 앉아 있는 모양새가 어쩌면 이리도 주변과 잘 어울릴까. 알맞은 크기, 알맞은 모양.... 더보기 국립 대전 숲체원 2박3일간 머물렀던 대전 숲체원....물총새 방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상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린 20군데를 쉬엄쉬엄 다니면서 정답을 쓰고 스탬프로 점자를 찍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통키타 소리..... "듣기 부담스럽지 않은 소리네~"라고 둘이 똑같이 말하는 바람에 찌찌뽕~~ 한 뿌리인 듯 아닌듯 나무가 갈라져 자라다가 중간에 다시 상봉하듯 다시 만난 듯한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은행나무 더보기 (강릉)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허난설헌과 허균은 조선시대 손꼽히는 도가풍의 학자 화담 서경덕과 퇴계 이황의 문인이었던 아버지 허엽의 영향을 자연스럽게 받으며 성장했다. 어린시절부터 장차 훌륭한 대문장가로서의 소질을 발휘했던 허난설헌과 허균, 이들 남매는 오빠이자 형이었던 허봉에게 학문적 영향을 받았다. 당시 여성으로서 학문을 하지 못했던 허난설헌은 오빠 허봉의 도움으로 배울 수 있었고, 허균은 둘째 형 허봉에게 고문을 익혔으면, 뒤에 영남학파의 거두 유성룡에게 글을 배웠다. 무엇보다도 허난설헌과 허균 남매의 일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스승은 서얼 출신으로 삼당파 시인의 한사람인 이달이었다. 이들 남매는 신분제도의 모순과 유교사회의 행동규범을 비판했던 손곡 이달의 사상을 고스란히 체득하고 있었다. 어린시절 많이 보았던 안의섭과 신동우 .. 더보기 여름... 그 막바지에 줄지어 이어진 동해안 해변 중 비교적 한산한 사천해변에 잠시 들러서.... 아이들 덕분에 업그레이드 된 넓은 객실로 옮겼는데 한번이면 족하지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이면 어김없이 야구 중계를 챙겨 보았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분도 상승하지만 지면 반대로 가라앉는다. LG가 져서 시무룩하고 있으면 내게 "야구 경기 졌다고 뭘 그렇게 낙담하고 있느냐''고 핀잔을 주곤 한다. 다행히 요즘에는 내가 하도 틀어놓는 바람에 함께 보게 되었는데 타순을 줄줄이 외우는 건 물론 해설까지 곁들이고 있다. 오늘은 하슬라 미술관에 다녀왔다. - '하슬라'는 삼국시대 강릉의 옛지명이란다. 입구에서부터 호감을 갖게 전시되어 있었다. 하슬라는 뮤지엄 호텔로 숙박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크게 아비지동과 솔거동 그..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