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창) 한국 자생식물원 한국 자생식물원을 찾아갔다. 국립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입장은 가능했고 볼만했다. 국립으로 정식 오픈하기 전이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책이 꽂혀 있는 손이 많이 간 듯 보이는 실내 공간이 아기자기 하다. 팻말을 유심히 보면서 익히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보았냐 싶게 잊게 된다. 물앵도나무 탐라 산수국 봄철....꽃이 좋은 철에는 더욱 볼만 할 것 같은 곳이다. 털동자 중국단풍등 잘 가꾸어 놓은 분재들도 전시하고 더보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비가 많이 온 뒤라 수량도 많고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숲 길은 걷기에 알맞으며 숲에서 나오는 공기가 절로 심호흡을 하게 만들었다. 삭발기념? 숲 속에서 다람쥐 한 마리 나타나 눈치를 보다 내 앞에 잠시 포즈를 취하며 머무르더니 반대편 으로 달아났다. 더보기 오대산 월정사 비가 오던 어제는 상상 못한 해가 쨍쨍하고 무척 더운 날 오대산 월정사를 찾아갔다.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은 해체 보수 공사중이다. 금강연 한강물이 시작된다는 오대산 우통수와 금강연을 표시한 대동여지도 더보기 대관령 성당(구 횡계성당) 횡계 성당이 지금은 대관령 성당으로 불리우고..... 소박하고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가 성당과 잘 어울려 보인다.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세월이 지나도 가치있는 조형물로 남아 있기를..... 더보기 봉평 효석 문화 마을 효석달빛언덕 평양의 이효석의 집과 방을 복원해 놓았는데 축음기와 오르간이 있는 ,당시로선 꽤 부유한 집안이었으나 폐결핵으로 요절 이효석의 평양집을 복원해 놓은 담쟁이로 덮혀 있는 집... 커다란 안경과 만년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더보기 비 내리는 평창 비가 많이 온다하여 어제 횡성에서의 1박을 취소하고 하루 늦게 떠난 평창.... 하지만 어제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다. 그래도 그냥 집을 나섰다. 그동안 메말랐던 터라 밭의 농작물에겐 그야말로 단비 일 것이다. 가산 이효석의 문학관을 찾아갔는데 내부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었다. 잎에서 이상한 돌기같은 것이 돋아나고 줄기도 옆으로 줄무늬가 있는 나무를 궁금하게 쳐다보다 고개를 들어보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먼 곳에 보이는 산이 구름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까마귀 한 마리가 이효석의 머리 위에 앉았다가 날아가더니만 그만 실례를...... 더보기 나문재의 봄 바닷가 쪽으로 동백길이라 이름이 붙어 있는 길에는 붉은 동백, 흰동백, 분홍 동백이 피어 있고 길가에는 수선화가 낮게 자리하여 걷는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작년에 제주 여행 때 주은 동백 씨앗이 싹을 틔우며 자라 즐거움을 주고 있는지라 동백나무를 보면 두리번거리며 동백 씨앗을 찾는다. 나도 합세하여 함께 동백씨를 주웠다. 꽃들과 나무들이 보기 좋은 봄철, 관리하는 손들은 죽은 가지를 잘라내고 비료를 주느라 여념이 없었고 홍가시나무는 꽃처럼 붉은 새순을 달고 있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났었는데 어느 순간 물이 들어차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더보기 말 안 듣는 남자들 꽃지 해변에 갔더니 바닷물이 빠져서 할배, 할매 바위까지 길이 생겼다. 이렇게 바다길이 생길 때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신난다 하고 갔다. 길을 1/3 가량 들어섰는데 안내 방송이 해안가에 울렸다. 이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나오라는 안내 방송이었다. 나는 멀지 않은 길이라 부지런히 갔다오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바위 쪽으로 갔다. 이제 그만 나가자는 소리에도 괜찮다며 가서 사진을 찍고 돌아섰다. 사람들도 하나 둘 빠져 나오고 해안경찰들도 혹시 미처 듣지 못한 사람이 있나 바위쪽을 살피러 가고 있었다. 나오는데 다른 부부도 아내가 빨리 가자고 하고 남편은 나처럼 괜찮다고 하다가 야단을 맞고 있어서 웃음이 났다. 척박한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신기했다. 하루에 두번 물이 빠졌다가 다시 차는지라..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