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계양 꽃마루 집에서 인천 바닷가 방향으로 가는 중에 어디 들를 만한 데가 없나 찾아보다 가게 된 인천 계양 꽃마루. 코스모스가 가득 피면 사람들이 더 많으려나..... 지금은 몇 송이 뿐인 코스모스 꽃밭. 너무 식상한 모양들로 너무 많이 만들어 놓은 느낌이 들었다. 호박터널.... 주민들이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꽤 넓다. 더보기 비 오는 홍천에서 비가 오락가락 하던 지난 여름 장마철 어느날 홍천에 강의가 있어 가야 하는데 1박을 해야하는 지라 엄마, 아빠 함께 갈 수 있으면 가자고 하여 아들을 따라 나섰던 홍천. 홍천 향교 잣두부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점심을 먹었다. 두부에서 잣을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잣 맛이 났다. 숙소에 도착해보니 아이들 어릴 적에 스키타러 왔던 대명콘도였다. 지금은 소노 호텔&리조트로 불리우고 있어서 다른 곳인 줄 알았다. 생각보다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는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워터 파크를 이용한 가족 단위의 휴가를 보내는 집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다. 지하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골드 자판기가 보였다. 자판기에서 금까지 판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축하 해 줄 있을 때 꽃다발과 함께 골드 자판기에서 골드도 선물하라.. 더보기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 오래간만에 찾아간 연천의 재인 폭포..... 주차장도 단장 중이고 푸드트럭도 있었다. 공사중인 모습을 보니 얼마있지 않아 입장료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출렁다리도 생겼고, 날이 가물어 폭포의 물도 인공으로 끌어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이곳 미술관 관장이신 원종호 작가 사진 갤러리 사진을 사진으로 담으려니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나도 겨울철 산에가면 잎이 다 떨어진 가지에 햇빛이 떨어져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을때가 참 좋다. 작가가 가장 아끼는 최애 사진이라고..... 사진첩에 적혀 있었다.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안개가 끼어 어슴프레 중첩된 산이 보이고 그 순간 새들이 날아 오르고 잎이 떨어진 나무 사이로 여린듯 산길이 나타난 이 흑백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데 여러번 찍어도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내어준 차를 마시며 우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키우는 식물들로 이야기가 번져 나갔고 급기야 우리에게 몇몇 나뭇가지를 잘라 주시기도 했다. 이 계절에 물에 담근다고 뿌리가 내릴랴만은 그냥 꽂아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여운을.. 더보기 (강원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 숲 미술관 자작나무숲 입구 이번 전시는 화가 이혜진의 사랑에 빠지다..... 여느 고양이처럼 사람이 나타나면 경계심을 드러내며 긴장하지도 않고 반기며 따라 다닌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전시관...... 미대를 졸업하고 느즈막히 전시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사랑에 빠진 모습을 담고 있는 아주 긍정적이고 밝고 화려한 그림들..... 화가 자신이 그런 성향일까? 정반대일까? 더보기 속초에서 횡성으로 속초에서 횡성으로 가는 중에 우린 강릉 장안 횟집에서 미역국을 포장해 가기로 했다. 강릉에 오면 항상 가는 횟집의 미역국이 일품이다. 미역국을 포장해서 횡성 자작나무 미술관으로 가는 중에 포장 김치를 사기로 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그냥 고고~~ 미술관에 도착하니 먼저 반기는 건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었다.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 현재 하루 한 팀씩 숙박을 받고 있는 미술관이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커피 볶는 냄새와 장작 냄새가 아주 먼 곳으로 떠나온 듯하게 만들었다. 커피는 마시며 온 뒤라서 오디차를 마셨다. 우리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신김치를 주시겠다며 내 오셨다. 부족한 퍼즐 한조각이 맞춰진듯 하여 우린 환호작약 하였다. 고양이들이 우리가 가는 내내 졸래졸래 따라왔다. 자작나무를 좋아해서 많이 심었는데 .. 더보기 (강원도 속초) 따로 또 같이 바우지움 미술관에서 나와 지인들과의 약속 장소인 속초 봉포 머구리 횟집으로 가는길에 보니 산불 흔적이 아직도..... 머구리란 다이빙 헬멧을 이용해 잠수하는 잠수사를 말한단다. 횟집 입구에 오래된 헬멧과 무거운 신발이 놓여 있었고 연말이 다가왔음을 성탄 트리가 일러주고 있었다. 주말이라 멀리서 출발한 팀들이 차가 막혀 늦어 일찍 도착한 두 부부 넷이서 해변을 걸었다. 영동지방이라 아무리 추워도 한낮엔 해변을 걸을만 하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영랑호수를 걸었다. 영랑호숫가에 있는 숙소는 르노와르방이라 온통 르노와르의 사진과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걷던 길을 오늘은 9명이 나누어서 두 대의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큰 아이 대학 수능을 볼 때 성당에서 백일 기도를 하며.. 더보기 (강원도 속초) 울산바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이미 해는 올라와 있었다. 아침으로 음식점 에서 섭죽을 먹었다. 그리고 울산바위를 보러 갔다. 울산바위는 산중턱에 불쑥 솟아올라 있는 것이 볼 때마다 사람의 덧니를 연상하게 한다. 가까이 가 보면 멀리서는 보였던 뒷산이 보이지 않아 울산바위 자체가 하나의 바위산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으로... 바우지움 미술관은 강원도 여행 중 매번 아차하면서 놓쳤던 미술관이다. 제목이....'철벽방어'였던가?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