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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내가 사랑하는 도시 로마 -로마 : 서양문화의 요람 -로물루스가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통치권을 장악했다. 로물루스에서 로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고 이 형제를 먹여 살린 늑대는 로마의 상징이 되었다. -로물루스를 시조로 삼고 있던 로마인들은 이웃 도시에서 ‘인기 있는 인물’을 영입해 오면서 그들의 조상 .. 더보기
스페인을 떠나 서울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아 우리가 계획한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마드리드를 끝으로 스페인을 떠난다. 숙소를 나오는데 관리인의 휘파람 소리가 들린다. 휘파람을 부는 삶은 분명 행복한 삶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린 스케치북을 두 권 샀다. 서울로 돌아.. 더보기
이탈리아 20일째 - 로마를 떠나 서울로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딸이 좋아하는 맥주를 고르려고 이 가게 저 가게 돌아다니자고 한다. 자식을 위한 엄마의 마음은 아빠완 다르다. 트레비 분수를 지나가는데 한 무리의 단체 관광객들이 트레비 분수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가이드는 "오늘 로마 첫날이니 간단한 이태리말.. 더보기
이탈리아 19일째 - 카라바조와 파스타 오늘도 어김없이 갈매기는 날아와 혼자 밖에서 식사하던 남자가 쿠션을 휘둘러 갈매기를 쫓고 있었다. 메세지가 날아왔다. 열어보니 연말정산 서류 작성해서 며칠까지 제출하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처리 해야 만하는 연락이 올 땐 꿈꾸다 깬 듯한 느낌이 든다. 완전한 자유란 있을 수 없.. 더보기
이탈리아 17일째 - 한지, 로마를 비추다. 아침에 호텔을 나서서 얼마가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듯 한 아이들이 선생님과 바라코 미술관을 들어가고 있었다. 우리도 따라 들어갔다. 안내책에는 입장료가 5유로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냥 들어오라 손짓하면서 표를 쥐어주었다. 그곳을 둘러보고 통일기념관으로 갔다. 통일기.. 더보기
이탈리아 12일 - 소렌토에서 로마로 / 트레비분수 소렌토에서 로마로 가는 날이다. 이제 취사 가능한 아파트는 끝이다. 그래서 남은 쌀로 몽땅 밥을 지어서 도시락을 쌌다. 정말 우리에게 잘 해 주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이태리 아줌마와 헤어지는 날이다. 집사람과는 자매가 헤어지듯 서양식으로 포옹하며 볼 뽀뽀를 하고 딸아이하고는.. 더보기
이탈리아 6일째 - 바티칸시국/바티칸 입장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그곳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과 피에트로 대성당에 가는 날. 가는 도중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꼭 우리나라 가을비가 내리는 그런 음산한 날씨 같았다. 하는 수없이 우산을 2개 샀다.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고 줄은 한블럭을 막 돌려고.. 더보기
이탈리아 5일째 - 한식&이태리음식 2016년 새해 첫날이라 떡국을 끓여 먹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IS테러를 염려해 다중 밀집 시설에는 방문을 삼가해 달라는 메세지가 왔다. 로마 시내도 중무장한 이탈리아 군인들과 경찰들이 주요 시설을 경비하고 있었다. 콜롯세움과 포로로마노는 오늘 문을 열지 않았다. 대신 사람이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