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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탈리아 - 2015년 마지막 밤의 콜롯세움 광장 2016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각이 되자 사람들은 순식간에 불어났다. 이태리 정부에서는 공식적인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하여 많은 항의가 있었단다. 대신 금지 요청에도 개인적인 불꽃놀이들을 하고 있었다. 우리 뒤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바라보고 있다. 모여든 수많은 군중들.. 더보기
이탈리아 3일째 - 삶이나 여행이나 기다리는 것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다. 체크 아웃 하는데 7*3=21 라고 쓰면서 21유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세가 뭐야? 얼마 전부터 로마를 비롯해서 생긴 세금인데 관광객들에게 매기는 세금이란다. 로마에서 묵었으니 로마 시민으로서 세금을 물어야한다는 이유일 것이다. 로마시에서 직접 .. 더보기
이탈리아 2일째 - 로마 스페인광장과 보르게세 공원 그리고 트레비 분수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날씨를 보니 서울보다 12도 높은 기온을 가리키고 있었다. 마치 서울의 봄이나 가을을 연상하듯 걷기에 그만인 날씨였다. 우린 하루종일 걸었다. 점심을 먹고 걷고, 저녁을 먹고 밤에도 또 걸어다녔다. 테러위험성 때문에 로마에서는 야간 외출 자제하라는 메세.. 더보기
이탈리아 - 여행 1 일 신고식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쉬고 있는데 아내의 핸드폰이 울린다. 받을까? 말까? 하다가 모르는 번호인데도 엉겁결에 받아 커피를 들고 오는 아내에게 건넸다. 방금 짐을 부치던 창구 항공사 직원이었다. 그런데~!!! 이런 행운이~~ 비즈니스석으로 세 사람 다 업그레이드 해 주겠단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덧붙이는 말이.....그런데 식사는 일반식이란다. 아무렴 어떠랴. 지난 여름엔 40 여 만원씩 더 내고도 갔었는데 말이다. 아마도 누군가 테러 가능성 때문에 여행을 취소한 때문이 아닐까? 룰루랄라~~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잠시 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겪게 될 신고식을 생각 할 수 있었겠는가 말이다. 우르릉~~비행기가 이륙하였다. 아기의 탯줄이 끊어져 세상에 나오듯 우린 이제 또 다른.. 더보기
이탈리아 - 떠나기 전 로마는 겨울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 맞아. 내가 4월에 갔었는데도 더워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니까? 이미 다녀온 경험이 있는 집사람이 하는 말이다. 틈틈이 보던 이탈리아 관련 책들...... 책들을 보면 가고자 하는 열망이 점점 커져간다. 아마 조금만 파면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니까....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