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알리아에 대한 추억 다알리아를 장모님이 백합축제에서 사가지고 오셔서 심었다. 내 어릴 적에 보았던 것만큼이나 커다란 다알리아가 피려나? 아주 어릴 적 다알리아에 대해 알지도 못할 때 어머니가 아주 귀한 꽃이라고 얻어온 뿌리를 심어서 내가 아침 저녁으로 밥을 먹고 나면 밥그릇에 물을 받아 다알리아에 물을 주.. 더보기 도시에서2 더보기 영어에 목숨건 사람들에게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조세미 지음> -. 영어는 의사전달의 수단일 뿐 영어만 잘 한다고 해서 인재는 아니다. 해마다 글로벌 기업의 문에 들어서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인재들도 우리와 똑같은 언어의 장벽을 갖고 있다. 만약 영어가 글로벌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면, 기업들은 .. 더보기 도시에서 더보기 푸른나무 더보기 나무사이로 약간의 비가 오고 난 얼마 후 나무 줄기는 물기를 머금어 아직 젖어 있지만 땅은 말라있다. 젖은 나무 냄새가 좋았다. 더보기 길 위의 집 -.목이 파인 티셔츠를 입은 올케의 마른 빗장뼈가 슬몃 드러났다. 너무 말랐구나. -.물기가 습습하게 밴 목소리였다. -.찰기 없는 밥알처럼 푸슬푸슬한 웃음 -.가족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라틴어 파밀리아이며, 파밀리아는 한 사람에게 속한 노예 전체를 뜻한다는 걸. 길중씨야말로 이 어원에 충실한 가장이었고, 윤기는 유일하게 반기를 든 노예였다. -.바깥의 시간은 계절을 바꾸며 흐르고, 두 사람 사이의 시간은 고여 있었다. -.너겁 같은 시간들 -.기억 속에 묻혀있던 짜장면이 불쑥 고개를 디민 것은 그때였다. -.하늘에 구름 몇점이 햇솜처럼 무심한 표정으로 떠 있다.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몸담은 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음도 신문지처럼 접혀 버렸다. -.일상의 자잘한 기억들이 쌓여 이루는 익숙함, 사.. 더보기 나리 꽃몽오리가 언제나 피려나 했더니 피고나서 일주일만에 지더이다. 이놈에 나리 ...........개나리만 못하네.^^ 더보기 이전 1 ···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4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