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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칼

(여행 21일째 풍경)포루투에서 코임부라로 포루투 대성당 근처를 지날 때마다 우리에게 트럼펫 소리를 들려주던 분, 비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사람 같아 보였다. 떠나는 날 보니 더욱 노랗게 변한 오렌지 캄파니아 역 빗속에 도착한 코임부라 기차에서 떨어져 캐리어가 깨졌지만 야드로 인형을 다시 꺼내.. 더보기
포루투칼 - 포루투에서 코임부라로... 포루투에서 코임부라로 가는 날이다. 그런데 코임부라 숙소가 취사가 안 된다는걸 출발하는 이제서야 알았단다. 그래서 있는 쌀로 몽땅 밥을 해서 이렇게 비닐 봉지에 담았노라고 미안함과 자랑스러움이 섞인 표정으로 들어보여준다.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밥을 해 놓은 것이었다. 그 .. 더보기
(여행20일째 풍경)포루투칼 - 포루투7일 일주일 머물렀던 아파트.....주인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공원을 산책하다가 후안 무뇨스의 작품을 다시 또 보고..... 크리스탈 팔리스 정원의 공작새 크리스탈 팔리스 공원 안 실내 경기장 푸른 나팔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11월의 포루투 강변 양쪽으로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 포루투.. 더보기
포루투칼 - 포루투 7일째 오늘의 포루투 날씨 13~17도 분포 비예보. 지금 당장 비는 오지 않지만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하다. 일주일 내내 비 예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포루투를 좋은 여행지로 손꼽았다. 지난번 리스본에서 만난 여학생은 포르투를 거쳐서 리스본에 왔는데 포루투가 너무 추.. 더보기
포루투칼 - 포루투 세랄베스 현대미술 박물관 2 파울라 레고(Paula Rego)의 작품. 1935년생인 파울라 레고는 역사, 기억과 추억, 욕망과 권력, 미화되지 않은 여성 등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하는 여성 작가다. 그는 어린시절 포르투갈은 부유한 여성은 아무일도 하지 않았고, 반대로 가난한 여성은 모든 것을 해야 했다. 그의 작품은 이런 .. 더보기
포루투칼 - 포루투 세랄베스 현대미술 박물관 버스에서 내려 미술관 가는 길 무심하게 놓아둔 듯한 통나무와 단순한 모양의 건물이 조화롭다. 각각 따로 요금을 받고 있었다. 모두 다 들어가면 20유로. 창밖의 나무도 그림 같다. 삼면이 거울로 되어 있고 반원형의 대형 후푸가.......사람들이 들어가야 작품이 완성되는 듯해 보인다. 우.. 더보기
포루투칼 - 포루투 국립 박물관 1층에 전시하고 있는 특별전은 성의 없어 보였다. 뒷뜰을 개방했으면 좋았을 듯..... 더보기
(19일째 풍경)포루투칼 - 포루투6일째 아침에는 한산하지만 ......낮이면 발 디딜틈이 없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올라갈 때까지 가보자고 올라온 길에서 내려다 본 도로우강 뒤돌아보니 인적이 드문 주차장.....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으려니 차에서 잠을 잔 듯한 사람들이 나와서 우린 서둘러 내려왔다. 동루이스 1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