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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터키 - 이스탄불에서 5일째 육촌형수께서 별세 하셨다는 연락이 왔다. 멀리 있어도 소식을 받을 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참석할 수 없어 죄송스럽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시던 분인데 퇴임하고 나서 언제부턴가 치매 소식이 전해졌었다. 멀리 와 있으니 또 다시 결례를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뉴스에서는 유럽 폭..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아야 소피아 성당 -큰 돔 주변에 작은 돔들이 받쳐주듯 옹기종기 몽실몽실 우애좋은 형제들처럼 붙어있다. 6세기 비잔틴 건축의 대표작으로 기독교 교회와 이슬람 모스크로 번갈아 사용됐다. 한낮에 보는 붉은 색조의 우아한 아야 소피아는 밤이 되면 엄숙하고 근엄해 보인다. 낮게 드리..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풍경... 셋 탁심광장을 오르내리는 튄넬(푸니쿨라) 탁심 광장 한 옆에선 새 모스크가 지어지고 있었다. 비오는 날이라 썰렁했던 광장의 페스티벌.... 탁심광장에 있는 공화국 기념탑 터키의 국부(아타 튀르크) 케말 파샤와 병사들, 장군들, 러시아의 장군들 상을 탑의 4면에 설치했다. 녹두죽 같은 쵸..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에서 4일째 터키의 일인당GNP는 우리나라의 1/3가량이다. 1만 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 작년에 터키 여행을 준비하면서 본 것들 대부분이 막상 일년이 지나니 기억이 거의 나지를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기억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번 여행이 가장 준비를 덜 하고 떠난 여행인데도 터키 관련 책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다. 여전히 비는 내린다. 꼭 장마철 같다. 새벽부터 잠시도 안 쉬고 종일 내린다. 다리가 아파서 많이 걷기도 힘들고 비도 오니 우린 탁심 광장까지 트램을 타고 가기로 했다. 일단 트램을 타고 가서 종점에서 내려서 광장까지 올라가는 푸니쿨라인 튄넬(TUNEL)을 탔다. 트램을 타고 가는데 비가오니 차창이 뿌옇게 흐려서 밖이 잘 보이지않는다. 관광객에겐 비오는 날은 반 정도는 공치는 날인 것 같다. 튄..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 톺카프 궁전 매일 아침 바다를 내다보던 창밖.....오늘도 겨울비가...... 겨울 나무 뒤로 보이는 아야 소피아 겨울비 내리는 톺카프 궁전 입구.....옥수수와 군밤을 파는 리어카는 빗속에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주방기구들을 전시 해 놓은 곳과 그 내부 모습 각종 교역 물품들이 해양교통로의 요지이며 ..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에서 3일째 새벽녘에 꿈을 꾸었다. 기억 나지 않는 꿈. 그러다가 깨어 나서야 내가 여행을 와 있음을 깨달았다. 꿈과 현실의 그 차이를 실감하였다.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다. 기온은 6도에서11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적은 나날이다. 빨..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풍경 둘 두 개의 오벨리스크 이스탄불 뮤지엄 패스 가격 - 둘이서 370 리라 (일인당 185리라*2=370) 아마도 해시계인 듯..... 아야 소피아에서 나오니 더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겨울에도 이렇게 꽃이 피어있다.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아마 이렇게 종일 내리는 비가 눈..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모자이크 박물관) 아라스타 바자르 사이에 있는 모자이크 박물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