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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터키 - 이스탄불에서 2일차 바람이 몹시 분다. 소리도 요란하고 밖에 보이는 큰 나무도 휘청거림이 아주 심하다. 이런 날은 바닷가에 나가면 장난이 아닐듯 싶다. 어느 정도 잠잠해 지길 기다리며 둘이 앉아 아파트에 있는 아주 단순한 보드게임을 했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바람이 조금 잦아들어 나왔다. 오늘도 ..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 1일차 풍경(블루 모스크, 칼라타 다리) 새벽 창밖을 내다보니 동쪽으로 붉으레 하늘이 붉어지고 있고 하늘 높이 금성이 반짝거린다. 제라늄화분이 놓여 있는 빵집에 들어가서 빵과 차이를 마셨다.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빵을 다 먹었다. 열심히 걷다보면 또 시장기가 돌 것이다. 오벨리스크 앞의 꼬여있는 청동 .. 더보기
터키 - 이스탄불에서 1일차 일어나보니 검은 새벽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갈매기들이 점점이 날아오르며 모였다 흩어졌다고 하고 있었다. 평창 올림픽 때 하늘을 수놓던 드론을 띄워놓은 장면을 보는듯 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마르마라해이고 흑해에서 이곳을 지나 더 남쪽으로 가면 에게해, 또 다시 남으로.. 더보기
서울에서 이스탄불로... 어제 알람을 6시에 맞춰놓고 잤지만 새벽 5시경에 눈이 떠져 뒤척이다가 6시 넘어 일어났다. 서두른다고 서둘러 공항 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지금 서 있는 버스를 탈 수는 없었다. 이미 만차인데다가 우리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승객이 있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다음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