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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스페인 -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날. 아직 동트기 전.... 세비야 누에바 광장에서 택시를 탔다. 20여 분을 달려서 세비야 기차역에 내렸다. 시간이 되어 기차에 오르려고 하는데 짐과 몸수색을 한다. 기차역에서 짐과 몸수색을 받는 건 처음이었다. 하지만 마드리드 행 기차를 선택한 건 쾌적함..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7 : 황금의 탑, 과달키비르강, 스페인에서 대서양으로 진출하기 좋은 도시로는 이곳 세비야보다는 당연히 해안에 있는 다른 항구 도시가 지정학적으로 더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런데 그런 해안가에 있는 도시가 아닌, 이곳 세비야가 대서양을 향한 전진 기지가 된 것은 해적들 때문. 바다에서 과달키비르강을 따라 내륙..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6 : 세계 최대 목조건축물-메트로폴 파라솔 Gastro Sol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라는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 보는 순간 곡선이 주는 느낌이 서울에 있는 디자인 플라자가 생각이 났다. 건축을 하면서 예상보다 건축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버섯 모양의 메트로폴 파라솔. 어디서 어떤 각도로 찍더라도 멋있게 보여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5 Feria 벼룩시장 매주 목요일 Feria 거리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갔다. 날이 새침하고 흐린 날이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한지 공예에 쓰면 좋겠다고 구멍뚫는 금속 펀치를 발견하고는 사고 싶어했다. 가격을 물으니 8유로를 달라고 한다. 3유로 깎아서 5유로에 달라고 할 땐 안 된다고 하더니 안 산다고 돌..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5 : 스페인광장, 유대인 거리 어제 산 쌀이 제대로 된 쌀인지 밥을 지어보니 맛이 괜찮았다. 지난번에 산 쌀은 푸슬푸슬 끈기가 하나도 없어서 도저히 밥으로 먹기 힘들어서 죽처럼 죽을 쑤어 먹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된 우리 입맛에 맞는 쌀이었다. 상표를 잊을까봐 사진을 찍어두었다. 세비야에도 스페인 광장이 있..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4 :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의 관 이른 새벽. 이미 알고 있었던 지인의 아들 결혼식 소식과 함께 또 다른 지인의 어르신 별세 소식도 전해 왔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연이어... 어제 산 대구 반 토막과 야채로 대구탕을 끓여서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고 나서 설거지를 하다가 유리로 된 남비 뚜껑을 떨어트려 와장..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3 : 알카즈라 세비야에 있는 성...알카즈라. 입장 시각이 9시 30분이라 9시에 나섰다. 그리 멀지 않은 길이라 10분 정도 걸려 도착 했더니 영상 3도였지만 밖에서 기다리기엔 좀 추웠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단단한 겨울 옷차림이다. 어제의 포근한 날씨와는.. 더보기
스페인 - 세비야 2 역시 이번에도 좁은 골목의 일방통행길을 여러번 돌다가 겨우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짐을 내리고 일단 우리를 이렇게 쉽게 데려다 주기도 했지만, 애물단지이기도 한 차를 반납할 차례다. 차를 몰고 세비야 기차역으로 갔다. 네비가 없다면 우리가 어찌....스페인 남부를 돌아 세비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