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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독일 - 프랑크푸르트 붉은 벽돌로 지은 프랑크푸르트 성당을 들러 보고.... 십자가의 길.... 작품 속 인물의 표정이 뛰어나고 인상적이어서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보고 성당 안의 모든 그림과 조각과 작품들 모두 어느 미술관 작품보다 품위있고 가치있게 여겨졌다. 옷감의 주름, 사람들의 표정, 입체감있는 작품이라 더욱 돋보이고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대학건물 앞에 인물들.... 손에 들고 있는 것들이 달라서 흥미롭고 잠깐 건물 안도 들어가 보았다.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늘 하루 자고나면 내일 인천행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여행은 끝이다. 더보기
바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바젤역에서 만난 한국인 여학생들이 알려준 캐리어 보관함 사용 방법 - 캐리어를 넣고 문을 닫은 후 이곳에 요금을 지불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나중에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갖다 대면 문이 열리게 된다. 곧 영수증이 열쇠가 되는 셈이다. 캐리어 보관함의 번호를 외워둘 필요도 없다. 이곳에 영수증을 대면 내가 넣은 보관함만 열리므로....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내 캐리어를 들어 넣으려던 여학생은 그 무게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던 기억이....ㅎ 스위스 바젤역을 떠난 기차는 달리고 달려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부근은 여전히 사람이 많고 지저분했고, 공사하는 곳도 많았다. 그리고 여전히 낮술에 취한 듯한 불량스런 느낌의 사람도 많은데다가 오래전 캐리어를 통째로 도난 당.. 더보기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씁쓸한 기억 옷을 갈아 입으려고 설합을 열고 티셔츠를 꺼냈다. 그러다 이 옷을 보자 들어보이며, - 이 옷 생각나? - 생각나구 말구, 프랑크푸르트 기차역에서 캐리어를 통째로 도난 당하고 당장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독일에서 샀던 옷. 당시 사진과 기록을 다시 보니 그때 기분이 고스란히 되살아 났다. 우린 넋이 나간 상태로, 안락한 1등석 표를 들고 있음에도 2등석에 앉아 있다가 그나마 자리 주인에게 쫓겨나 다른 빈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말없이 창 밖 만을 쳐다보았다. 후~~~ 한숨이 절로 나왔다. 우리가 2등석에 앉아 있다는 사실도 나중에서야 알았다.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 이 기차가 서울 돌아가는 기차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만사 제쳐놓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내가 어린 아이였다면 아마도 꺼..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으로 우린 넋이 나간 상태로, 1등석 표를 들고 있음에도 2등석에 앉아 있다가 자리 주인에게 쫓겨나 다른 빈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말없이 창 밖만을 쳐다보았다. 후~~~ 한숨이 절로 나왔다. 우리가 2등석에 앉아 있다는 사실도 나중에서야 알았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 이 기차가..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 벼룩시장 매주 토요일 마인강변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벼룩시장 슈테델 미술관 앞에도 프랑크푸르트 영화 박물관 앞에도 푸짐한 먹거리 파는 곳도 옆에서..가깝다면 저것 사고 싶은데..... 하나 골랐다. 놋그릇 3유로.....촛대 2유로 포크 6개 5유로 손잡이 6개 12유로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7시 20분 기차를 타고 쾰른역에 내리니 8시 33분 밖에 되지 않았다.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이다. 역으로 나오려고하는데 창밖으로 버티고 선 쾰른 대 성당이 눈에 들어왔다. 성당 아래쪽에는 오래된 발굴 유믈을 전시하고 있었다. 아마도 로마시대 ..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 5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엔 빈틈없이 구름으로 채워져 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는다. 일렁이는 강물 위로 새들이 날고 강변엔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 체구와 견주어도 될만큼 큰 백조 들이 유유히 강물 위를 거슬러 오르며 연신 고개를 물 속으로 넣어 아침 식사를 하고 ..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의 작품들 프랑크푸르트 은행가인 슈테델의 헌금으로 건립된 미술관.......이제 구경하러 갑니다. 루브르나 오르셰보다는 작품 수가 많지 않지만 꽤 유명한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본 마인강 풍경 그런데 왜? 미술관 전시 벽면을 저런 색으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