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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오바마의 칭찬과 열린교육 예전엔 서양에서 교육을 받고 박사학위를 받으신 교육 정책을 담당한 분들이 자신들이 배웠던 서양식 교육 방법을 가장 우수한 교육 방법이라며 우리 나라 교육에도 그대로 적용하려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중에 하나가 '열린 교육'이라는 것이었는데 미국에서 교사 일 인당 17명이 정도가 되어야 가.. 더보기
저 선생님 나이 몇 살 인지 알아요. 어린 아이들이 궁금해 하기도 하지만 얼굴만 봐서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게 담임 선생님의 나이일 것입니다. 우리 반에 책을 손에 들면 주변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르게 푹 빠지는 **이가 어느날, 수업시간에 쪼르르 앞으로 나와서는 내 양복자락을 붙잡고 흔들면서 뜬금없이 "근데 선.. 더보기
나는 미쳤다. 공책에 20번씩 써!! #. 예쁘고 늘씬한 손담비가 의자를 돌려놓고 앉아서는 ‘나는 미쳤어~~내가 미쳤지이~’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미쳤다는 말이 그다지 거친 표현 같이 들리지 않으니 말이다. 역시 예쁜 여자는 뭘 해도 용서가 되는 세상인가? 그건 아닐 터.... 세상이 거칠고 각박해져서 직설적인 막말도 .. 더보기
교사vs교사 언젠가 동료 여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남편 되시는 분과 함께 차에 동승해서 간 적이 있었다. 잠깐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교직을 보는 눈을 새삼 알게 되었다. 무슨 이야기 끝엔가 선생님 남편 되시는 분이 “그래도 선생님들은 잘못했다고 감옥에 가길해요?” 하면서 교직의 안정성과 .. 더보기
초등 1,2학년 아이 손에 든 시험지 초등학교에서 독서퀴즈 대회가 열렸다. 독서퀴즈 두 달을 앞두고 10권의 도서를 학교에서 선정해서 읽도록 하였다. 그런데 얼마있지 않아서 1,2학년 아이들 손에 시험문제지가 들려있는 걸 보게 되었다.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있는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은 별표를 해 가면서 외우고 있었다. 마치 수.. 더보기
선생님! 왜 우리 아이 꼬집으셨어요? 내가 퇴근시간이 되어 내려가려는데 윗층 교실에서 고성이 오가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학년엔 남자 선생님도 나 뿐인데 남자 소리까지 섞여서 들리는 것이었다. 교장이나 교감 선생님이 소리 지르실 리는 없고 누굴까? 궁금하게 생각해서 올라가려던 차에 교실 전화가 울렸다. 윗층의 .. 더보기
교육에 대한 언론보도 한 두 해 전이던가 어떤 선생님이 떠드는 아이 입에 테이프 붙였다고 신문 기사 난 거 본 적있니? 그때 내가 아주 흥분했었는데 언론이 왜 꼭 스승의 날 즈음이 되면 스승에 대한 존경을 담은 기사는 커녕 꼭 어떤 선생님 잘못한 거 없나 촉수를 곤두 세우고 있다가 이야기 꺼리 될 만하다 싶으면 제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