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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극장가는 게 싫어졌다 나는 극장가는 게 싫어졌다. 팝콘과 오징어의 유혹, 뒤에서 줄거리를 읊는 관객, 가는 동안의 교통 혼잡, 원하는 극장표를 사지 못할 가능성, 지루한 줄서기, 앞좌석의 커다란 머리통, 뒷좌석의 쾌적한 관람을 방해하는 내 신장과 머리통에 대한 죄책감, 휴대폰 소리, 부적잘한 냉난방, 연인들의 속삭임.. 더보기
삼성 저널리즘 2005,삼성은 "유능한 언론 인재를 확보하라."는 이건희의 지시에 따라 기자들을 적극 영입하였는데. 5월 MBC 앵커 이인용이 삼성전자 홍보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오마이 뉴스는" 삼성이 자본을 앞세워 기자 사냥"에 나섰다고 비꼬았고, MBC기자 이상호는 "MBC의 기.. 더보기
옛동네를 찾아 더보기
옛 동네를 다녀오다2 저 길 끝부분쯤에 두번째 살던집이.... 돈암동 성당 - 성당에서 운영하는 다윗 유치원을 우리 아이들이 다녔다. 집들어가는 입구 - 가게들이 많아졌다. 유명한 강풍갈비집 - 근처에 살았어도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다. 작가 박완서도 이근처 어딘가에 살았다고 언급했던 아주 오랜 목욕탕- 내가 큰아이와.. 더보기
옛 동네를 다녀오다. 돈암동 성신여대 부근에서 40여년을 살았다. 이사를 한 번 했으니까 두 군데서 산 기간이다. 여유가 생겨서 옛날 내가 살던 동네를 가 보았다. 무척 크게 느껴졌던 3층건물이 이젠 낡고 초라해 보인다. 보이는 층계로 우리 집을 올라갔던 길. 슈퍼가 있던 자리에는 커다란 가발 공장이 있었.. 더보기
부엌창가 더보기
산과 해 더보기
다알리아 마침내 활짝 피어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다알리아-크기는 지름 20c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