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능소화 죽은 줄만 알았던 능소화가 싹이 나왔네요.^^ 올해 꽃보기는 힘들겠지만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쁨,*^^* 더보기 해질무렵 채송화 낮 동안 화려했던 모습을 서서히 접고 마지막 해질무렵 햇살을 담고 있는 채송화 더보기 향기 나의 향기,풀꽃향기,나무향기,좋은 향기 더보기 열애 더보기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나는 그때 겨우 열세 살이었는데, 내가 차고의 유리를 모조리 박살내는 바람에 모두들 내게 정신분석인가 뭔가 하는 것을 받게 하려했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정말 비난할 뜻은 없다. 동생이 죽던 날 밤 나는 차고 안에서 잤는데 주먹으로 창문을 모조리 때려 부쉈던 것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던 건 아니다. 그저 그러고 싶었을 뿐이다. 그 해 여름에 산 왜건 차의 유리까지 박살내려 했는데 내 손은 이미 형편없이 망가져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런 짓을 하다니 참 어리석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했다. 내 동생 앨리를 모르니까 내 심정을 이해 못할 거다. 지금도 손이 쑤실 때가 있다. 비가 오든가 하는 날이면 그렇.. 더보기 바위취 바위취의 색깔도 참 여러가지지만 난 이 색깔이 가장 좋아요.. 더보기 버섯 비가 오니 잔디밭 한 가운데 버섯이 쑥... 더보기 여유 대청 마루에 하루 한 번은 큰 대자로 누울 수 있는 여유 더보기 이전 1 ··· 433 434 435 436 437 438 439 ··· 4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