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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카사블랑카) 밤에도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색이 너무도 희디 흰 백합(카사블랑카) 더보기
백합(베르가모) 오리엔탈계 백합으로 베르가모라고 한답니다. 더보기
호박 뽑아버리려고 했더니 호박이 열렸네요. 마치 뽑지 마세요...하는듯이 더보기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요즘 교육은 모조건 우수한 학생이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라고 단정한다. 그래서 모든 학생이 성적의 노예가 되기를 종용한다. 심청이의 사랑도 춘향이의 사랑도 성적을 올리기 위한 교재에 불과하다. 박목월의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도 시험문제와 예문에 불.. 더보기
070630-1 더보기
포구기행 -.샘물이든 개울물이든 땅위에서 솟은 물은 모두 바다로 잦아든다. 바다는 신음하는 물이든 경쾌한 물이든 어느 물이든 가리지 않고 가슴을 열어 그들을 맞는다. 바다로 가기 위해 물은 자기 몸을 한없이 낮추어야 함을 안다. -.시인은 생존의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돌아와 깃 드는 포구마을을 찾으며, 진짜는 우리 사회가 외형적인 거대함과 속도 경쟁에 휘말려 그 동안 잊고 있던 질문을 탐색한다. 시간이 지워간 밑자리. 세밀히 보지 않아 삶이 값싸진곳, 엄연한 있음이 없음으로 둔갑된 갖가지 편견들이 바로 그것이다. -.파도가 흰 혀를 날름이면 사람들은 바람맞은 바다가 제 몸을 뒤척이나보다 하고 생각하지만, 곽재구 시인에게 그거은 깊어진 외로움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다가온다. -.곽재구 시인의 포구기행이 지닌 소중한 .. 더보기
각시원추리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야생화를 열심히 기르셔서 일간 신문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아저씨가 키우신 각시 원추리 더보기
딸 그림 딸 아이가 그린 작품 - 기르던 토끼를 잃고서 토끼가 어디서든 잘 지내기를 기원하며 위험요소들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 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단다.(아크릴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