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포원

봄은 선물 봄은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낸 자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다. 어린 아이들도 선생님 손을 잡고 숨겨져 있는 선물을 찾으러 나왔다. 봄햇살을 받으러 나가지 않으려는 자는 몸에 대해, 자신에 대해 직무유기 더보기
서울둘레길 (안방학동~창포원) 쌍문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마을 버스를 타고 안방학동에서 이번달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157km의 마지막 코스다. 쌍둥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은 단풍이 한창이고, 목적지인 창포원도 깊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수유와 꽃사과등 열매들도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더보기
늦거나 혹은, 빠르거나 아파트 현관에도 코로나 때문에 항균필름이..... 평화문화진지 창포원 참나무와 같은 나무는 이미 잎들이 다 나왔지만, 늦게 싹을 틔우는 느티나무나 감나무등은 뒤늦게 싹을 틔우고 있다. 나무와 화초는 다른 것들보다 앞선다고 으시대지도 않고, 늦다고 자책하지도 않는다. 만일 느티나.. 더보기
천변의 꽃들 하루가 멀다하고 자전거를 탄다. 어디를 가든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전거 도로변의 꽃들도 만발이다. 작은 봉우리는 옛 어르신들 버선을 보는 것 같다. 아카시꽃 향기가 진하게 풍겨서 올려다보니 자전거도로변으로 아카시 나무에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향이 정말 진하다. 가까.. 더보기
도봉산 우이암 날이 좋아 발이 저절로 밖을 향한 날이다. 싹이 돋아나지 않을 것 같은 화살나무에도 새싹이... 산수유 창포원의 나무는 시원하고 단정하게 이발을 한 학생 같은 느낌이다. 창포원 튤립 멧돼지를 만나면 어찌해야 되는지.... 근처에 퇴치용 우산이라도 몇 개 꽂아두어야 할 것 같다. 보문능.. 더보기
가을산책 가을 막바지를 보러 나왔다. 창포원 창포원 연못을 내려다보고 있자니 물고기들이 몰려든다. 안타깝게도 난 먹을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잠시 뒤에 내가 걸어가자 다시 무리지어 나를 따라 온다. 세상에나~~~!!! 옆으로 자리를 옮길 때마다......꽤 높이가 있어 먼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 더보기
4월 나들이 서울에 있는 오랜 유적지 몽촌토성의 멋지게 나무로 만든 사슴. 움집 안의 옛 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 당시 석기 시대인들은 성 밖으로 이렇게 적의 침입을 차단하는 물길을 만들어 놓기도 하였고 성 안 쪽은 이렇게 평안하다. 이곳에 건물을 지으려다가 석기시대 움집터가 발견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