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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4월 나들이

 

 서울에 있는 오랜 유적지 몽촌토성의 멋지게 나무로 만든 사슴.

 움집 안의 옛 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

 당시 석기 시대인들은 성 밖으로 이렇게 적의 침입을 차단하는 물길을 만들어 놓기도 하였고

 성 안 쪽은 이렇게 평안하다. 이곳에 건물을 지으려다가 석기시대 움집터가 발견되었단다.

 이곳도 저 멀리 보이는 빌딩처럼 고층건물들의 자리였으리라.

 물길을 넘어 적이 쳐들어오면 이렇게 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세운 모양으로 나무를 비탈에 깎아 세워 성 안으로의  적의 침입을 막았다.

 한 녀석이 말한다. 여기까지 올라오기에 힘은 들었지만 기분은 좋아요..... 그렇지 ... 이렇게 넓고 아늑한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해진다.

 오래전 저 돌멩이들을 빨래판으로 사용했단다. 그러다가 왠 빨래판이 이렇게 많아?? 가장 큰  무덤은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 서민의 무덤은 이렇게 폴품이 없다. 한녀석 왈..........."재래식 화장실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간 창포원.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입장료도 없고 전철역에 내리면 바로 코앞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의정부 방향으로 가다가 도봉산역에서 나가면 바로 있다.

돌아오는 자전거 도로 옆. 봄바람 살랑~~거림에 모두들 흥겹다. 유난히 흥이 많은 사람들은 음악 소리에 절로 춤이 덩실덩실.....

춤을 추는 저 분들에게는 이봄이 주체하기 힘든 것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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