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자전거를 탄다. 어디를 가든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전거 도로변의 꽃들도 만발이다.
작은 봉우리는 옛 어르신들 버선을 보는 것 같다.
아카시꽃 향기가 진하게 풍겨서 올려다보니 자전거도로변으로 아카시 나무에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향이 정말 진하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고 들여다보았다.
자전거 도로변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나무 - 눈에 들어오는 하얀 모습과 코로 들어오는 향이 아니면 아카시나무가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다.
엄청 큰 물고기들
구절초
개양귀비꽃
천인국
다른 꽃들은 꽃검색으로 알아냈는데 이꽃은 검색하니 안개꽃이라고 나왔다. 무리진 작은 꽃이어서 안개꽃이라고 검색되었나보다. 안개꽃과는 달랐다. 크기도 크고
창포원 창포들....
가지치기 한 나무에 아주 앙증맞게 잎들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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