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여행

영국 - 요크 아트 갤러리 한 전시실 가운데에는 이렇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정물과 도구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 많은 미술 작품을 남긴 피카소의 열정은 대단하다..... 요크 아트 갤러리를 나오니 요크 대성당이 눈에 들어왔다. 더보기
영국 남부 작은 도시 - 루이스 영국을 또 오게 된다면 이곳 루이스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조용하고 음식도 맛있고 런던은 기차를 타고 다녀오면 될 것이고 우린 각자 그런 희망사항을 이야기 하며 이른 저녁을 먹었던 곳 루이스. 뮤직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하고...... 바닷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른 저녁을 먹자고 들른 도시 루이스. 검색을 해보니 저기 BILL'S 에 가서 먹으면 될 것 같다는 말에 우린 각기 취향대로 시켜서 먹었는데 다 들 만족. 내가 주문한 미소 피쉬 - 구운 가지 데친 청경채와 함께 나온 연어구이 해물 링귀니 라자냐 오는 길에 보았던 이 마을 양조장에서 제조하고 자기네 식당 상호가 붙어 있는 맥주. 식사를 하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돌아보니 다리 위에 한남자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루이스역 멀리.. 더보기
영국 남부 - 세븐 시스터즈 오늘은 영국 남부 해안가 절벽 세븐 시스터즈 가는 날 6년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섰던 곳이라 꼭 다시 가고 싶었고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곳이기도하다. 세븐 시스터즈 가는 방법은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이즈에서 기차를 갈아탄 후, 시포드 역에서 내려 다시 세븐시스터즈 가는 버스를 30분정도 타고 내려서 30분 정도를 걸어야하는 여정이다. 빅토리아역은 언제나 처럼 바쁜 사람들로 넘쳐나는 아침 출근 시간이다. 달리는 차장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잔뜩 흐림이다. 비가 내리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서는 것 아닌가 했지만 큰 비 없다는 일기예보를 믿기로 했다. 루이즈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려고 달리고 달렸지만 역에 도착했을 땐 저렇게 무정하게 떠나버려 다음 기차를..... 이제 버스를 타면 이런 마을.. 더보기
요크를 떠나 다시 런던으로 요크를 떠나 런던으로 가는 날이다. 세사람이 각기 캐리어를 끌고 또 다시 이동하는 날이다. 딸 캐리어의 바퀴 하나가 망가져서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바람에 애를 먹는다. 요크를 떠나는 기차역에는 우리가 다 관람한 바이킹 센터 갤러리 뮤지엄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제 다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또 다시 오게 된 런던 - 대도시인 런던으로 오니 남쪽인데다 사람과 차량이 많아 마치 한여름철 같아 보였다.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보는 내 앞사람도 반팔 차림이다. 내가 입은 유리창에 비친 패딩 차림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보니 이방인처럼 낯설게 보였다. 덕분에 땀을 흘리며 기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고 호텔에 도착하였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는데 볼 일을 보고 물을 내리면 물이 내려가는 동시.. 더보기
요크여행 - 로마식 공중목욕탕 로마식 공중 목욕탕이라고 여러군데 큰 글씨로 적혀 있었지만 다른 층은 카페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고 지하에 공중 목욕탕이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곳에 다소 조잡해 보이는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있을 뿐이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설명하시는 분은 꽤 성심성의껏 설명을 했지만... 사이사이 물이 지나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온돌식으로 만든 것이었다. 목욕탕을 나와서는 각자 자유롭게 다니고 아파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둘이서는 상가를 다니겠다고 하고 나는 이골목 저골목을 돌아다녔다. 쿠션을 하나 샀다는데 나와는 취향이 다르다. 더보기
요크 - 바이킹 센터 요크 대성당을 개보수하기 위해 성당 한편에선 여러 구조물과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을 붙여 놓은 집도 보이고 여긴 로마식 공중 목욕탕이 있는 곳인데 내일 가 보기로 하고...... 오늘은 바이킹 센터를 찾아갔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지하로 내려가서 곤돌라처럼 생긴 것을 타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바이킹들의 삶을 재현놓은 곳을 돌게 되어 있었다. 실물처럼 생긴 인형들이 움직이고 말을 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움직여서 사진찍기 힘들고 우리 말이 아니기에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코앞에서 실제 당시 사람을 보는 듯하여 실감이 났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박물관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 그중에서 당시 사용하던 열쇠와 자물쇠.... 그리고 은으로 만든 제품들과.. 더보기
요크 여행 - 포스 강변에서 한낮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었는데 이른 아침인데다 상가의 문도 아직 열지 않아 한산한 풍경이다. 낯선 곳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면 눈이 머무르게 되고 걸음은 마냥 느려졌다. 앞서가는 두 사람에겐 나는...... 항상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챙겨야 하는 존재가 된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자 주변을 살피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길게 줄을 선 집이 있어서 우리도 뒤에 가서 줄을 섰다. 아슬아슬 우리와 우리 뒤편의 두 청년까지 입장하자 자리가 만석이 되었다. 그 뒤로 서있던 사람들은 먼저 손님들이 식사끝나고 나가기를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각자 시킨 것들이 생각보다 양이 커서 먹느라 고생을 했다. 이제 저녁을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포만 상태로 나왔다. 저런 걸 왜 방치해 두었을까? 멀리서 보곤 이해가 안 갔.. 더보기
요크 - 클리포드 탑 요크시는 유독 유령이나 귀신 이야기가 많이 있어 그런 곳을 찾아다니는 관광 상품도 있었다. 요크의 눈이라고도 불리우는 클리포드 탑도 그중 하나인데 요크시에 폭동이 일어났을 12세기에 이 탑으로 대피했던 유대인이 모두 불에 타 사망했습니다. 유대인의 피로 인해 붉은 기운이 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클리포드 탑의 이름은 14세기 에드워드 2세가 로저 드 플리포드를 처형한 후 탑에 매달아 두어서 생긴 이름이다. 이후 감옥과 사형집행장소로 사용되기도 한 곳이다. 쌓은 돌의 색깔이나 곡면으로 이루어진 탑의 모양이 멋진 클리포드 탑 하지만 약간 기울어진듯한 모양새나 뚫린 창문이 갈라진 것처럼 보여 불안하게도 보였다. 올라가는 계단도 경사가 심해 중간에 앉아 쉬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탑의 정상에 올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