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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요크 - 클리포드 탑

요크시는 유독 유령이나 귀신 이야기가 많이 있어 그런 곳을 찾아다니는 관광 상품도 있었다. 요크의 눈이라고도 불리우는 클리포드 탑도 그중 하나인데 요크시에 폭동이 일어났을 12세기에 이 탑으로 대피했던 유대인이 모두 불에 타 사망했습니다. 유대인의 피로 인해 붉은 기운이 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클리포드 탑의 이름은 14세기 에드워드 2세가 로저 드 플리포드를 처형한 후 탑에 매달아 두어서 생긴 이름이다. 이후 감옥과 사형집행장소로 사용되기도 한 곳이다.

 

 

쌓은 돌의 색깔이나 곡면으로 이루어진 탑의 모양이 멋진 클리포드 탑 하지만 약간 기울어진듯한 모양새나 뚫린 창문이 갈라진 것처럼 보여 불안하게도 보였다. 올라가는 계단도 경사가 심해 중간에 앉아 쉬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탑의 정상에 올라가 돌면서 요크시를 조망할 수 있었다.

 

밝은 한낮이라 전혀 그런 으스스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거나 살해당한 곳이기도 하다.

붉은 기운이 도는 벽돌은 많은 유대인이 사망할 당시 피로 인해 그리되었다는 이야기나 종종 유령이 나타나기도 하는

장소로 소문이 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탑의 내부에는 작은 기도실 같은 왕의 예배당이라 불리우는 곳도 있었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둘 다 손바닥의 붉은 반점도 사라지고 원상회복되어 다행이었다.

 

 

보는 날의 날씨와 위치에 따라 조금씩 모양과 색깔이 달리 보이는 클리포드 탑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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