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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요크 - 바이킹 센터

요크 대성당을 개보수하기 위해 성당 한편에선 여러 구조물과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을 붙여 놓은 집도 보이고

 

 

여긴 로마식 공중 목욕탕이 있는 곳인데 내일 가 보기로 하고......

 

 

오늘은 바이킹 센터를 찾아갔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지하로 내려가서 곤돌라처럼 생긴 것을 타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바이킹들의 삶을 재현놓은 곳을 돌게 되어 있었다. 실물처럼 생긴 인형들이

움직이고 말을 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움직여서 사진찍기 힘들고 우리 말이 아니기에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코앞에서 실제 당시 사람을 보는 듯하여 실감이 났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박물관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

그중에서 당시 사용하던 열쇠와 자물쇠.... 그리고 은으로 만든 제품들과 주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저 은제품들은 지금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였다.

 

 

당시 은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던 중....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들어와서 우린 서둘러 박물관을 빠져 나왔다.

 

 

내가 알고 있던 바이킹에 관한 이미지는 거칠고 야만적인 것이었는데, 그건 러시아와 북유럽 국가간 전쟁을 할 때

조상들의 용맹스럽고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자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하지만 침략 당하는 나라에선 거구의 짐승 같은 남자들이 도끼를 들고 쳐들어 왔을 때의 두려움은 그렇게 생각하고도 남지 않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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