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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다시 일상으로.... 갔으니 돌아와야 한다. 영원히 간 게 아니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하여 늦은 밤이 되어서야 돌아오게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수도권은 불빛들로 뒤덮인 멋진 야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석이 따로 없었다.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나오니 매서운 바람만 불고 우리 집 방향으로 가는 .. 더보기
도쿄여행 11 - 긴자거리,국제전시장,쓰키지 시장,오다이바,GONPACHI 고급 브랜드의 메카답게 긴자 거리에는 명품 매장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거리를 걷다가 공원에서 잠시 쉬는데 갑자기 고층건물 때문일지 갑자기 돌풍이 불었다. 10여m 저쪽에서 우리처럼 쉬고 있던 한 여자의 모자가 벗겨져서 우리 있는 쪽으로 날아왔다. 다행히도 모자가 내 다리에 걸렸.. 더보기
도쿄여행 10 - 오다이바야경,자유의 여신상 여기도 자유의 여신상이.....파리에 있는 것 보다는 조금 작았다. 물론 미국에 있는 것보다도 작고.... 최고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미래형 도시, 볼거리,놀거리,쇼핑거리의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 여행 안내 책자에는 그렇게 소개를 하고 가장 많이 별을 다섯개 .. 더보기
도쿄여행 9 - 도쿄국제회의장,황궁,도쿄역,도쿄우체국 벼룩시장을 들렀다. 조카가 문자로 도쿄 국제회의장 광장에서 매월 1,3주 일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알려주었고, 마가렛은 아침부터 잔뜩 부풀어 있다. 아침부터 벼룩시장에 들르지 말고 제일 마지막에 들르자. 거기가면 분명 물건을 살 텐데....하로 종일 배낭에 무겁게 넣고 다.. 더보기
도쿄여행 8 - 도쿄 벼룩 시장 도쿄 국제회의장 건물 앞에서 매주 1,3주 일요일에 열리는 벼룩시장 도쿄 국제회의장 조형물이지만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는 지금은 그저 거추장스러운 돌덩어리일뿐 감정하는 중 더보기
도쿄여행 7 - 지유가오카,다이칸야마,에비수,덴엔초우,후지산,이케아 인터넷으로 본 날씨는 서울보다 15도 높은 기온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운동화를 샀다. 싸고 맘에 들었다. 모자를 파는 매장에서 맘에 드는 게 있는데 너무 비싸다. 비싸다는 표정을 지으니 ‘메이드인 저팬’ 이란다. 일본 상품이니 당연하지 않느냐는 뜻이리라. 사지 않았다. 이쁜 에비.. 더보기
도쿄여행 6 - 기치조지 수염이 더부룩하다.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면도를 했다. 누구 대상 조사인지 모르나 책에는 살기 좋은 마을 2위라고 나와있는 기치조지를 가기로 하였다. 신오차노미즈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어디론가 향하였다. 우린 갈아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 더보기
도쿄여행 4 - 福袋 후끄부끄로 행사 새해 첫 날. 집을 나섰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온 듯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해서 그 사람들을 따라갔다. 다들 백화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대 바겐세일. 한자로 福袋(복대)라 쓰고 '후끄부끄로'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