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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덴마크 - 30 년 걸려 지은 건물이 왜 보이지도 않지?(루이지애나 미술관 외부) 두 명의 건축가에 의해 30년에 걸쳐서 건축된 루이지애나 미술관.... 전시 작품의 양이나 질에 비해 건물은 잘 눈에 뜨이지도 않는다. 아니 30 년 동안 지었는데 미술관이 도데체 어디 있는 거야? 만약 멀리서도 웅장하게 보이는 건물이라면 잘 찾을 수 있을테지만 건축가와 건물주는 그런 .. 더보기
덴마크 - 헬싱괴르 : 크론보르성 헬싱괴르시에 도착......두 여신(?) 사이로 멀리 크론보르 성이 보인다. 그런데 크론보르 성이 눈에 들어오자 그만 이 두 여신의 앞모습을 보지를 못했다. 이런~~ㅠㅠ 세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배경인 크론보르성. 성으로 향하던 중.....인어공주인가? 하고 보았더니 남자 아이였다. .. 더보기
덴마크 - 오덴세 안데르센 박물관 안데르센 박물관 찾아가는 길...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졌다. 그림으로 그려진 안데르센 동화 속의 모습들. 안데르센의 탄생에서 죽을 때까지........ 세계적인 사건과 인물들로 연대표가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종이를 접어 오린 것들로 안데르센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동.. 더보기
덴마크 - 코펜하겐에서 오덴세 가기 코펜하겐 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덴세로 갔다. 오덴세역에 내리니 바닥에 사람 발자욱이 그려져 있었다. 하도 여러 사람이 안데르센 생가를 찾으니 아예 발바닥 그림을 따라오라는 뜻일게다. 우린 발자욱을 따라가다가 그만 세찬 비를 만났다. 하는 수없이 한 백화점에 들어갔다. 비가 조.. 더보기
덴마크 - 코펜하겐 2 창 밖을 보니 오늘 휴일이라 공사장에 인부가 하나도 없다. 마치 무슨 큰 일이 일어나 인간을 비롯한 살아있는 생명체는 사라진 모습처럼 보인다. 여기저기 방치된 채 포크레인과 트럭과 인부들의 승용차와 컨테이너 박스들이 널려 있다. 마치 인류가 멸망한 지구의 모습을 그린 영화의 .. 더보기
덴마크 - 아로스 오르후스 쿤스트 뮤지엄 이 문어 모양의 작품이 설치되는 과정이 화면에 나타나고 있었다. 미술관 바깥쪽으로 빙둘러서 무지개색깔이 입혀진 투명한 길이 재미를 더해준다.' 만나고 헤어지고, 떠나는 항구의 모습을 그린 그림 미술관 올라오는 길 론 뮤익은 정식으로 미술을 배운 적이 없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 더보기
덴마크 - 코펜하겐에서 오르후스 가기 오늘은 오르후스시에 있는 아로스 오르후스 군스트 뮤지엄을 갔다. 기차에 탔더니 아침으로 음료와 빵을 제공하고 있었다. 모처럼 카레를 해서 아침을 잘 먹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먹었다. 가는 도중 열차 안에서 내가 먼저 화장실을 다녀오고, 이어서 집사람이 갔.. 더보기
덴마크 - 코펜하겐 1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첫날. 일단 오늘은 인어 공주상을 목표로 걸어보기로 했다. 강변을 따라서 걷는데 20대 남녀 한 쌍이 타올을 들고 와서는 강변에 다다르자 옷을 훌훌 벗어던진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수영복도 안 입고, 완전 맨 몸으로 풍덩 강으로 뛰어드는 것이었다. 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