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딸의 취향 엄마한테 "요기 주머니 아래 살짝 묻은 얼룩이 안 지워져 어떻게 좀 처리해줘~" 저기 묻은 얼룩도..... 넌 참 이렇게 할머니들이 입는 옷 같은 걸 좋아하니? 딸아이가 최근 임시로 데리고 온 길고양이 푸짐이.....이름 그대로 엄청난 체구를 자랑한다. 입양 할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다. 내가 들여다보자 경계심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다. 겁도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데 정성스레 관리한 덕분에 털이 고와졌다. 아이가 찍은 사진을 보면 잘 생긴 장군감이다. 앤티크한 고가구, 옛 물건들을 좋아한다. 원래 키우던 모비 - 모비딕에서 따 왔다. 이 녀석도 체구가 큰 편이다. 체구가 작은 애가 체구가 큰 두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중이다. 더보기
2020-5월 이따금 화단에 나타나서, 나를 보면 달아나기 바쁘던 녀석이 해치지 않으리란걸 아는지 오늘은 나와 눈이 마주쳐도 요지부동이다. 하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꽃사과 가지치기 한 것을 집으로 들였다. 커다란 까치 두 마리가 번갈아 가면서 집을 지을 진흙을 입으로 밤톨 만큼씩 번.. 더보기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 아들이 근무하던 곳에서 아들이 열심히 길고양이 먹이를 놓아주었는데 어느날 자주 오던 5마리의 길고양이 중 한 마리가 새끼를 낳았단다. 그런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 곳이 바로 보건소 옆에 있는 119 구급차 안 이었다. 119 소방대가 20km를 출동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는데...... 어.. 더보기
아이들의 고양이 사랑 아이들이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 이렇게 등에 고양이 타투까지 고양이에 대한 지극 정성.......아이의 옷에 있는 이 글귀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이번에 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며 불쌍하다고 자기 숙소로 데리고 왔다. 엄마인 고양이도 함께..... 더보기
고양이 화단에 요즘 자주 나타나는 고양이. 내가 해치지 않으리라는 걸 아는지.....내가 보고 있는데도 물을 날름날름 먹고 있다. 그러다가 쳐다보는데 그리 호의적인 눈은 아니다. 더보기
관산고양이 아이들이 정성으로 돌본 덕에 엄마 잃은 새끼 고양이들은 털에도 윤기가 흘렀고, 순발력과 점프력은 상상 이상으로 좋아 어디든 쉽게 올라갔다. 저녁을 먹으려는데 며늘 아이가 '아버님 샴푸 어떤거 쓰셨어요?' 하고 묻는다. 아마 고양이 샴푸 냄새가 났나보다. 응~거기 하얀 통에 큰 글씨.. 더보기
관산 고양이 노란 양양이....뒷발차기가 너무 귀여워~~ㅎㅎ 물고기 잡기....그 허무함.... 더보기
아이들과 고양이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딸 아이가 근무하는 펜타그램에는 처음부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딸 아이는 그 길고양이에게 매일 매일 먹이를 정성스럽게 차려 주었다. 어떤 모르는 이는 그 소식을 SNS를 통해 알고는 고양이 사료를 택배로 보내주기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