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도쿄여행 4 - 福袋 후끄부끄로 행사 새해 첫 날. 집을 나섰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온 듯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해서 그 사람들을 따라갔다. 다들 백화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대 바겐세일. 한자로 福袋(복대)라 쓰고 '후끄부끄로'라고 .. 더보기
도쿄여행 3 - 우에노공원, 센소지,스카이트리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우에노공원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차를 마시면서 밖을 보니 오히려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았다. 공원옆 영화관에서는 3D입체영화로 진격의 거인을 상영하고 있었다.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파생상품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 더보기
도쿄여행 2 - 메이지 신궁,하라주크,시부야,오모테산도 힐즈 아침 최저 영상 6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초겨울이면 가장 먼저 데친 시금치처럼 널브러지는 베고니아가 거리에서 싱싱하게 꽃을 피우며 건재하고 있었고 트리안, 가랑코에 심지어 야자수까지도 푸른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추울까봐 애써 싸들고 온 털부츠는 신을 일이 없을 .. 더보기
도쿄여행 1 - 그곳에 빈 집이 있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기장은 도쿄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수속을 마치고 밖을 보니 비는 그쳐 있었다. 지난 여름 파리에 도착했을 때도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내리고 보니 비가 그친 것과 같았다. 데자뷰.... 파리에서 도착한 첫날 카메라 잃은 생각이 .. 더보기
파리 16일째 오늘은 마지막으로 호텔을 옮기는 날. 미리 짐을 싸서 체크 아웃 하고 짐을 맡겼다. 카타콤베 가기로 한 날이다. 지난번 기다리다가 못들어가고 돌아온 곳. 오늘은 아무리 기다려도 들어가야지... 입장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 했음에도 줄은 반 블럭쯤 둘려쳐져 있다. 이 사람들은 도.. 더보기
지하묘지 카타콤베 어쩌면 죽음은 영혼이 육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떠다니게 될 그 순간이 아닐까? 그러므로 삶이란 것은 자유로운 영혼을 육체가 억압하고 가둔 시기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이런 염세적인 생각들도 들었다. <카타콤베에서> 출구앞 상점 카타콤베 출구 앞 더보기
파리 14일째 오늘은 지베르니 모네 마을을 가기로 한 날이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둥지둥 아침을 대충 해결 하고....나자르 역으로 향했다. 나자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르홍에 도착하여 내리니 지베르니 모네 마을을 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지베르니 모네 마을까지는 버스를 타고 5km를 가야.. 더보기
지베르니(모네마을) 지베르니 모네마을의 꽃들 모네 마을의 연못과 오랑쥬리 미술관의 모네 그림..(지금은 사진촬영이 금지하고 있으나 2009년도에는 가능했음. 아들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