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밀꽃 천변에 핀 메밀꽃 더보기 고구마캐는 아이들 고구마캐는 아이들 더보기 해질무렵 가을산 수락산의 가을 더보기 가을풍경- 여주 여주의 가을풍경 더보기 담쟁이 예쁘게 물든 담쟁이 더보기 고양이 초대하지 않은 고양이가 마당에.... 더보기 처음처럼<신영복지음>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녹색을 함께 해오던 나무들도 가을이 되어 서리가 내리자 각기 구별되기 시작합니다. 단풍 드는 나무, 낙엽 지는 나무, 끝까지 녹색을 고집하는 나무........ 질풍지경초, 바람이 눕는 풀과 곧은 풀을 나누듯 나무를 나누는 심판의 계절입니다. -.하얗게 언 비닐 창문이 희미하.. 더보기 달려라 아비 *어머니는 "내가 느이 아버지 얘기 몇번이나 해준거 알아 몰라?"라고 물었다. 나는 주눅이 들어 "알지.."라고 대답했다. 그러면 어머니는 시큰둥하게 "알지는 털없는 자지가 알지고"라고 대꾸한뒤 혼자서 마구 웃어댔다. 그때부터 나는 무언가를 '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음란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 더보기 이전 1 ··· 415 416 417 418 419 420 421 ··· 4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