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인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발전되어 증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의 상류주택으로 1965년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개인 소유의 국가 문화재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300여 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가옥으로 후손들이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 예전에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고 지어진 이름이지만 그 호수는 논이 되었다. 한국 방송공사에서 20세기 한국 TOP10을 선정할 때 한국 전통가옥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었다.
<동별당> - 집안의 잔치나 손님맞이에 주로 사용되었고 방과 마루의 모든 벽채가 문으로 되어 있어서
활달하고 개방적인 선교장 가족들의 성품과 면모를 보여준다.
1815년에 건립된 건물로서 선교장 주인 남자의 거처이다.
열화당은 <일가 친척이 이곳에서 정담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건물 앞의 테라스는
조선말기 러시아식의 건물로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강릉을 여러번 왔는데 이곳 <선교장>은 처음, 앞으로는 자주 와 보고 싶은 곳,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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