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혼인지의 푸른 수국 오늘은 4박 5일간의 펜션 을 떠나 광치기 해변 옆으로 숙소를 옮긴 날이다.짐을 맡기고 우린 혼인지로 갔다.다행히 배 아픈 건 둘 다 멎었다. 제주의 혼인신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 혼인지.3신인과 3공주가 결혼한 곳으로 전해져 오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500평 크기의 연못이다.푸른 수국이 한창이어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잔뜩 찌푸린 날이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더보기 (제주) 뭘 잘못 먹은 거지? 비자림 가는 길......공터에 붉게 피어 있는 건 뭘까?가까이 다가가보니 여뀌였다.잡초로 아주 흔하게 보아왔던 것이 군집을 이루니 꽤 근사하게 보였다.오늘은 비자림숲을 또 가기로 했다.매일 비자림숲을 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느껴진다. 비자림 숲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식당에서 비자림숲에서 우릴 보았다며 한부부가 들어오며 아는체를 하였다. 난 바지락 칼국수를 시키려는데 주인은 들깨보말칼국수를 추천하였다.해물파전과 함께 들깨보말 칼국수를 먹었는데 저녁에 둘 다 속이 좋지않아 번갈아 화장실을 드나들었다.둘 다 똑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같이 먹은 점심이 그 원인일 것 같았다. 더보기 (제주) 다랑쉬 오름 다랑쉬 오름은 화산체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고 경관이 빼어나서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운다.오늘은 다랑쉬 오름을 걸어서 가기로 하였다. 멀리 다랑쉬오름을 보며 걷다보니 다른 오름보다 크고 멋지게 보였다.제주에 오면 다른 오름은 못 오르더라도 다랑쉬 오름은 꼭 오르겠단다.무릎이 좋지않아 계단 오르기 힘들어 하고 2층 높이도 엘리베이터를 꼭 타곤 했는데 저 높은 오름을 올라가겠다고?조금만 높은 곳엔 매번 날더러 혼자 올라갔다오라고 했었기에 나는 반신반의 하였다.날씨도 좋고 가는 도중에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도 만족스러웠다.밭가운데 묘지가 있는 풍경도 제주의 독특한 풍습이란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멋지고, 함께 올라왔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내려갈 일도 걱정이.. 더보기 (제주) 비자림숲 비자림의 '비'자가 한자로는 나무목에 머리빗는 빗의 모양으로 이루어져서 흥미로웠다.비자나무 잎의 모양이 빗처럼 생겨서 저런 한자를 사용했을 것 같다.오늘 일기예보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 서울보다 덥고 습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서울보다 기온이 더 낮아 선선했다.무엇보다 비가 오지 않아 걷기에 그만인 날이었다. 더보기 (제주) 추억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조금 걸어서 전에 와서 묵었던 곳을 찾아갔다.우리가 묵었던 집도 다시 가보고 그때 먹었던 보말칼국수도 먹었다.그땐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때여서 거리도 한산하고 관광객도 많지 않았었다. 이번 제주 여행을 온 이유 중 하나는 종달리 수국길에서 엄청난 수국을 보려는 것이었다.전에 지인들과 왔는데 종달리 수국길에 수국이 엄청났었다며 나에게도 보여주겠다며 날을 잡은 것이다.점심을 먹고 걷고 걷고 또 걸어도 엄청나다는 수국은 나타나지 않았다.너무 걸어 다리도 아프고 벤치에서 쉬다 카카오택시를 불렀다.기사분께 수국길로 가자고 하며 차 안에서 보았더니 수국길엔 수국이 거의 피지 않았다.조금 더 있어야 핀다고 하였다. 더보기 다시 집을 떠나서 김포공항에서 제주 가는 비행기활주로를 엄청난 속력으로 달리다가 땅에서 떨어지면 움찔하는 순간이 오고빠르게 발사각이 커지며 육중한 동체가 믿기지 않게 육지와 멀어져 간다.몸도 뒤로 기울어지지만 그리 고공공포증은 느껴지지않는다. 제주가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있었나? 잊어버렸다.그런데 치솔이 있느냐고 물으니 국내선은 없단다. 기내식이 없단 뜻이렸다.음료수만 제공하고 이내 제주 하늘에 이르렀다.집에서 출발해서 공항에 가는 시간이나 김포에서 제주에 가는 시간이나 별 차이가 없는 시간이다.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송당에서 내리면 차를 가지고 나가겠다고 펜션 주인의 메세지가 왔다.매번 손님을 모시러 나오냐고 하니까 차없이 오신다고 해서 나왔단다.펜션 일박 7만원 4박이니 28만원인데 25만원으로 할인해 주었.. 더보기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미술관 고성 바우지움 미술관은 다른 사람들을 안내하며 여러번 간 곳이다.누나 내외와 식사 후 차를 마시며 공원같은 미술관을 산책하였다. 더보기 (강원도 양양) 포매호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석호는 생태계의 보고이고 철새들의 낙원이란다.강원도에는 경포호와 이곳 포매호(매호)를 비롯한 송지호, 화진포호 등의 석호가 많다.그중에 호젓하고 숨어 있는 듯한 이곳, 포매호는 유독 마음에 든다. 작은 누나 내외와 우리 내외는 속초 중앙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서 전에 와서 인상이 좋았던 매호(포매호)에 갔다.그때 분위기와 다름없이 좋았다 우린 호수를 돌다가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오남매 다 같이 왔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면서 더보기 이전 1 2 3 4 ··· 4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