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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양양) 매혹적인 매호

파도가 가장 거칠게 몰아치던 날

 

오늘은 파도가 몹시 거칠게 몰아치던 날이다.

우리는 호수를 검색해서 양양에 있는 <매호>라고 불리우는 호수를 찾아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 가다보니 석호가 많았다. 매호도 그런 석호 중 하나다. 

석호는 민물과 바닷물의 중간 정도인 물로 이루어진 자연 호수인데 가끔씩 갯터짐에 의해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현상으로 인해 그리 되었다고 한다. 

 

 

 

바다에서 호수 방향으로 접어들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를 바라보니 바다와는 달리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다.

매화가 멋진 호수라서 '매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명이 씌어 있었다.

우린 호수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소요시간은 45분 정도.

 

 

 

 

 

배춧값이 엄청 비싼데 저거 다 팔면 와~~!! 부자 되겠다~

 

 

 

 

 

와아~~!! 사람이 보인다~~!!

 

 

 

 

 

 

다리 아래로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길이......

 

 

날은 바깥 나들이 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이지만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아마 서울이나 대도시 근방이라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빌텐데.......

고요하고 한적함이 좋다가도 약간 쓸쓸하기도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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