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토로 떠날 날이 다가오자 히로시마에서의 일들을 떠 올려보았다. 미야지마 섬에서의 모습들도 기억나고......
골목길을 걷던 일도 생각 난다.
서울에서도 이런 골목길 걷는 걸 좋아하는 데 여행지에서는 더더욱.... 눈을 끄는 것들이 많다.
골목 길에선 삶의 모습, 생활의 소리와 냄새가 난다.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구나~' 하다가 '나라마다 참 사람 사는 게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때도 있다.
그렇게 동질감과 이질감을 느끼며 조금은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도 여행에서 얻는 것 중 하나다.
아직도 나는 속이 좁은 사람이긴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앞두고 알록달록 예쁜 전등 준비를 하고......
제주도에서 많이 보았던 '먼나무'인 것 같다.
오사카와 주변 다른 도시에 비해 한국인 관광객은 그다지 많지 않은 도시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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