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을 나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잔디 공원 주변길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오호~~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길을 건너 호숫가로 나왔는데 여기도 시끌시끌 ...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이 내 지르는 함성이...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는가 싶었는데 또 다시 시끌시끌.....
이곳은 동남아 무희들과 가수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음식을 나누거나
무대 공연을 보거나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다녔던 스위스 풍경이 아니었다. 우린 가능한 사람들이 적은 호숫가로 나갔다.
산악국가라고만 여겼던 스위스에 이렇게 많은 요트가?..... 커다란 호수가 있어 가능한 일이겠지?
호수이다 보니 유유자적 요트를 타고 즐기다가 그대로 호수 물로 풍덩 들어가 수영을 하다가 다시 요트 위로 올라가서 동료들과 즐기는 그런 모습들이..... 며칠 보내며 보게된 호수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이었다.
바닷물이라면 염분이 몸에 달라붙는 찝찝함이 있었겠지만 민물이라 풍덩 풍덩~~ 바다보다 그런면에선 좋을 것 같았다.
메트로를 타려고 기다리며 보는데 세계 각국의 국기가 먼저 태극기를 찾게 된다.
로잔은 올림픽 위원회(IOC)가 있기 때문에 올림픽 관련 게시물과 구조물들이 많았다.
장을 보았는데 상추가 보여서 샀다. 군침이 돈다. 돼지 목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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