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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여행 준비

 

스위스 여행 .... 이번 여행이 끝나면 나혼자 프랑크푸르트에서 돌아오고

아내는 서울에서 오는 다른 팀과 두 주간의 독일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푸랑크푸르트에 도착하면 오후 늦은 시간인데 당일 바로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가기보다는

푸랑크 푸르트에서 하루 자고 피로도 풀겸 여유있게 다음날 스위스로 가기로 했다.

 

여권도 새로 갱신하고 스위스 관광청에서 보내준 책도 보고, 도서관에서 스위스 관련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하지만 옆에서 숙소 잡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 숙박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는 것만이 남아 있다.

 

호텔도 취사가 가능하지 않은 곳도 많고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다.

취사 불가한 곳에서는 호텔 조식을 먹고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어디를 갈까? 뭘 보러 갈까? 우린 당일 동네가 좋으면 아무데도 안 가고 그냥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융프라우? 상황봐서.... 안 가면 어때?

 

여행자 보험 가입도 하고 그렇게 보내는 중에 여행 날짜가 다가왔다.

오늘도 예약한 체르마트 숙소가 맘에 안들고 후기도 거의 없고 찝찝한데

오늘이 무료 취소 마지막 날이라고 결국 취소를 했다.  그러고나서 오후 내내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검색을 하다

레만 호수 옆 로잔으로 호텔 예약을 했다. 교통편은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서 다니기로 하였는데 배를 타는 것도 가능하단다.

 

짐을 싸고 화단에 물도 흠뻑 주고, 여행 떠나기 전의 습관화된 메뉴얼에 따라 할 일들을 하다보니 시간과 힘이 별로 들지 않았지만 여행에의 들뜬 기분과 긴장감은 여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줄어들었다. 세상사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을까?

 

스위스 관광청에서 보내준 책자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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