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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런던 - 그라피티 정글

빅벤과 런던 아이를 보며 웨스트 민스트 다리를 건너다가 우린 리크 거리에 있는 그라피티 벽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터널 안으로 들어서자 밝은 바깥과는 대비되는 어둠이 더욱 그라피티 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1960년대 뉴욕의 흑인 젊은 이들이 저항의 의미로 건물의 벽이나 지하철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면서 시작된 그라피티는 이제는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태생이 그래서 인지 이런 벽화를 보면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윰을 느낄 수 있어서 미술관의 전시 작품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눈을 끈다.

 

 

천정에는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어 자유로운 표현을 장려하고 있는 듯 보이고 여기저기 스프레이로 글이나 그림을 그려넣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모두가 꿈틀대며 살아있는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조명이 있어도 밖의 밝음에는 미치지 못한다. 터널 입구에서는 이렇게 밝음과 어두움의 대비가 멋지게 들어왔다.

 

 

그라피티 정글 위치는 웨스트 민스트 교와 런던 아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리크 스트리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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