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코끼리인데
누구는 코가 진실이라 주장하고
누구는 다리가 진실이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누구는 또 다른 게 진실이라 할테고......
우린,
진실은 코끼리인데 어느 한 면만 보고 있는 게 아닌지...
좀 더 깨인 눈으로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코끼리를 이해할텐데.
그러면 어느 한 면만을 주장하며 핏대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끄러운 짓인지를 알 수 있을텐데.......
김수환 추기경도 안 계시고,
법정 스님도 안 계신다.
이제,
어느 현인이 나타나 만인 앞에 코끼리를 보여주려나........
어쩌면
우린 이미 다 알고 있는데도
고개를 돌려 코끼리를 안 보려고 외면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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