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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오래전 노래....요즘 노래 BEST

 흔히 대중가요를 유행가라고 하듯

일정 기간 듣고 나면 흘러가버려 다른 노래를 찾게된다.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강남스타일'만 하더라도

지금은 들려오지도 않고 찾아 듣지도 않는다.

흥겹고 템포가 빠른 춤곡이라 더 그랬을 것도 같다.

빠른 템포의 곡중 나에게 가장 긴 생명력을 가지고 머물렀던 것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즐겨 들었던 곡들 대부분은 느린 템포의 발라드곡들이다.

그런 노래들은 흘러가는 중에도 내 머릿속 지속기간이 조금 더 길다.

 

오래전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만든CD에 있던 노래들을 기억을 더듬어 적어보면

 

이문세의 - 광화문연가, 그녀의 웃음 소리뿐

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김건모 - 잘못된 만남

조덕배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김장훈 - 슬픈 선물

김범수 - 하루

부활 - 사랑할수록

이승철 - 네버엔딩스토리

강승모 - 무정블루스

전람회 - 기억의 습작

 

이런 노래들이었다.

적어보고 나니 모두 남자 가수들 노래네......

 

개인마다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 나도 또 다른 곡들을 듣고 있겠지만,

지금 당장 내 맘에 들어 와 머문 BEST 를 꼽아보자면

 

정동원 - 누가울어

정홍일 - 못다핀 꽃 한송이

윤태화 - 기러기 아빠

박진영 - when we disco

오유진 - 신사랑고개

이무진 - 누구없소

 

 

 

2002년도 1월에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로 만들었던 음악 CD.....지금은 어디갔는지 사진만 남아 있다.

 

아들과 딸의 사진을 넣어 음악 CD를 만들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땐 아이가 자기 사진 넣지말라고 하는 바람에

다른 사진으로 바꾸었던 기억이 난다.

 

2013년 6월 잠실 운동장 이문세 공연 - 티켓가격이 30만원 이었던 것 같은데 록페시티벌이 아닌 잔잔한 발라드곡들은 이런 대형 운동장에서보다는 작은 소극장 공연때 보는게 더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었다.

당시 잠실 운동장 2층까지 가득찼던 이문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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