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왔더니......유례없던 더운 여름을 견디지 못하고 연산홍 중에 얕게 심어져 있던 것들은 누렇게 말라죽었다.
창틀 위로는 나팔꽃들이 무성한데 꽃은 별로없이 잎만 무성하다. 누가보면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라고 생각했을런지도....
나팔꽃 줄기를 다 거둬냈더니 시원하다.
트리안도 물을 주지 않아 누렇게 잎이 다 말라죽어 일단 줄기를 짧게 잘랐다. 살아날지~~죽을지~~일단 올 겨울을 넘겨보자
꽈리 좀 예쁜 것들로 잘라 들어오라고 해서 벌레 먹었다고 했더니, 이게 벌레 먹은 것이 아니었다. 그물 망처럼 안에 꽈리를 넣고 있는 모습이 예쁘다.
엄청 자란 선인장
수국잎 위에 나팔꽃 하나 올라앉아 있다
화단 전체를 뒤덮고 있던 깨들을 뽑아냈다.
나무밑 반그늘에 둔 아이비, 스킨답스,달개비들은 제법 죽지않고 튼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