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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에

버려진 추억

 

 

 

 

 

 

 

 

 

 

 

 

 

 

-초등학교 시절 '놓기를~~~'이라는 말로 시작해서 5 더하기 7더하기 4빼기~~~~

놓았던 주판..... 학교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주산학원들....내가 몇 급이었지?

- 윤형주가 노래한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오 오란씨~~~'

오란씨 병....지금도 있나? 오란씨 음료? 그리고  마가렛이 아직도 좋아하는 환타...

 

- 지금은 LG로 바뀐 골드스타(Gold Star) 상표... 그전엔 금성사.

- 나 어릴적 우리 부엌에 있던 것과 똑같은 접시 저거 내가 버린 것?

- 소풍갈 때 한 병씩들은  넣어갔던 칠성 사이다......지금은 탄산 음료나 과일쥬스가 대세.

- 조용필 콘서트 장면이 나왔던 CF 맥콜~~~당시 그 CF로 맥콜이 대박..

 

- 할머니와 엄마가 드르륵 드르륵 다루시던것...내가 가지고 놀다.... 손을 다쳤던 재봉틀.

- 거꾸로 하면 월경이어서 아이들과 킥킥거렸던 경월소주. 또 금복주 같은 소주병.

- 수많은 사연들을 주고 받았을 다이얼식 전화기.......

한 대 놓기도 쉽지 않았던...백색 전화인지 흑색 전화인지....

 

- 지지직 잡음이 들리면 손으로 한대 쥐어박으면... 다시 소리가 잘 나왔던 라디오.

- 제주 관광에서 사 가지고 왔을까?  한 때는 집안 어느 구석을 장식했을 돌 하르방.

- 아직도 있을까? 샤니??~~

 

#.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이렇게 버려진 물건들에서 오래전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마포자원재생관앞 버려진 물건들로 꾸민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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