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우리 선수들이 필드골을 넣은 장면을 보아서 시원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
내 나름대로 평점을 매겨보면
박주영 - 6(원톱으로 세우기에는 문제가 있다. 패스도 짧거나 길거나 부정확하고, 한 수 아래 팀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보여주지 못했다.)
이근호 - 7(부지런하게 뛰면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함)
설기현 - 6(크로스 몇 번 올린것 외에는 프리미어리거로서 보여준 게 적음. 상대에게 어기적 거리다가 볼을 빼앗기는 불안한 모습)
김두현 - 8(말이 필요없는 대 활약.특유의 시원한 중거리슛을 오랜만에 보다. 박지성 공백 메우고 남음. 프리미어리그 자격이 충분히 있다.)
김남일 -7(역시 믿음직한 플레이. 하지만 쓸데없는 행동으로 경고를 받은건 주장답지 못한 행동. 동점골을 먹고 나니 기분이 상했겠지만 자제할 줄 알아야..)
조원희 -7(최근 기량이 많이 향상된 조원희 역시 조투소란 말 들을 만했다.)
김치우-7(언제나 그렇듯이 공격적인 모습에선 이영표보다 나았다. 수비에서 걷어낼때 확실하게 걷어내길... 파워플한 모습을 보여줌.)
오범석-6(공격은 괜찮았으나 수비에서 약간의 실수.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은 건 앞으로 조심을 해야할 듯...)
강민수-7(차분한 플레이)
이정수-7(무난함)
조용형-6(무난했으나 대인방어에 문제가...)
최효진-7(국가 대표 신인 임에도 우리가 이미 최종예선에 진출해서인지 거침없는 플레이. 마무리가 좀 문제이긴 하지만 무난함.)
정성용-7(새가슴 김용대에 비해서 믿음직한 플레이. 페널티킥을 네준 상황은 판단미스. 그냥 따라가면서 수비를 해도 슛하긴 어려운 위치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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