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지음 - '나이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중에서
-.사람들이 나이에 공포를 느끼는 것은 자기 안에 ‘나’가 없기 때문이다.
자아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사람을 삶의 외부적인 것들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경찬과 찬사를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한다. 그들에게 나이듦은 젊음, 아름다움, 매력, 건강, 열정등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게 해주던 요소가 사라진 자리에 늙음, 주름살, 검버섯, 뱃살, 무기력등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요소가 채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식들 중에 정신병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경우가 첫째이다.
장남 혹은 장녀로서 짊어져야 할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압박을 느끼기 때문이다.
첫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과대망상이다. 이들은 아주 사소한 일을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너는 나보다 잘돼야 해’라는 부모의 강요와 기대를 심리적으로 견디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고통과 고생을 회피하면서 살 수는 없다. 삶이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날실과 씨실처럼 얼기설기 얽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인관계에 서투른 것은 정상이다.
사람들은 대개 대인관계는 잘해야 정상이고 잘 못하면 비정상이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인간에 대한 두려움, 경계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집단을 이루어 화목하게 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천 년이지, 수 백 만년 동안 생존경쟁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겨야 할 적으로 삼았다.
사회에서 아무리 서로를 믿고 살라고 강조를 해도 인간에 대한 불신은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의 이성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본능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본능 적으로 상대에게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대인관계에 서투른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실제 인간은 정교한 기계와 같아서 외부에서 입력된 정보에 따라 완벽하게 움직인다.
입력된 정보에 맞게 움직이는 몸 안의 에너지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적절하게 해결하고 풀어야 몸 안에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만약 제 때 풀지 않으면 “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느냐.”며 아우성을 친다.
마치 컴퓨터가 입력한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다운되는 것처럼...
-.우리는 자라면서 늙음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학습 해왔다.
그래서 자신이 늙어가는 것을 발견할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심각한 무력감에 시달린다.
이와 같은 학습 된 무력감에서 벗어나려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자기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으면 된다.
-.부모들이 장남이나 장녀에게 애정을 쏟는 것은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
1.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2.나를 단순하게 만든다. - 생각이 많고 복잡하면 그만큼 에너지가 분산되고 있다는 의미
3.불가피한 일은 받아들인다.
4.열린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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