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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

신문에 난 광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는 남자

 

*.신문에 난 광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는 남자

 문제는 그의 완벽주의 성향에서 찾을 수 있다.

성격적으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

이런 타입은 자기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자칫 하나라도 소홀히 하게 된다면,

그것 자체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여겨져 견디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남들 보기엔 말할 것도 없고

스스로 생각해도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타입은 먼저 자기의 완벽주의 성향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치료방법도 찾을 수 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때론 유쾌한 경험이란 걸 깨달을 필요도 있다.

한계를 인정하고 나면 완벽주의에서 오는 불안감과 죄책감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 양창순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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