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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 나하 돌다다미 길 오키나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을 다듬어 바닥에 깔아 놓은 길과 계단 베고니아가 밖에서 겨울을 나고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돌다다미 길을 가는 양쪽 벽에 강력하게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식물.... 더보기
서울에서 오키나와로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맞춰 기상....아침을 먹고 짐을 들고 새벽길을 나섰다. 오키나와의 오늘 도착 할 무렵 기온은 영상 15도를 예보하지만 서울은 아직 추위가 계속되어 옷을 껴입고 나왔다. 크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껴 입고 가서 상황에 따라 벗는 것이 나을 것이기에. 이르게 나왔는데도 공항에 워낙 출국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시간이 지체되는 일이 발생하기 일쑤다. 비행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늦게 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이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 끼어드니 양보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한 여성은 뭔가를 잃어버렸는지 서 있는 사람들 사이를 죄송하다면서 두리번 거리며 다닌다. 한참을 오가더니만 핏기 없는 얼굴로 돌아서서 가는데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많은 나로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 더보기
사람들....도쿄에서 더보기
도쿄여행 11 - 긴자거리,국제전시장,쓰키지 시장,오다이바,GONPACHI 고급 브랜드의 메카답게 긴자 거리에는 명품 매장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거리를 걷다가 공원에서 잠시 쉬는데 갑자기 고층건물 때문일지 갑자기 돌풍이 불었다. 10여m 저쪽에서 우리처럼 쉬고 있던 한 여자의 모자가 벗겨져서 우리 있는 쪽으로 날아왔다. 다행히도 모자가 내 다리에 걸렸.. 더보기
도쿄여행 9 - 도쿄국제회의장,황궁,도쿄역,도쿄우체국 벼룩시장을 들렀다. 조카가 문자로 도쿄 국제회의장 광장에서 매월 1,3주 일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알려주었고, 마가렛은 아침부터 잔뜩 부풀어 있다. 아침부터 벼룩시장에 들르지 말고 제일 마지막에 들르자. 거기가면 분명 물건을 살 텐데....하로 종일 배낭에 무겁게 넣고 다.. 더보기
도쿄여행 6 - 기치조지 수염이 더부룩하다.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면도를 했다. 누구 대상 조사인지 모르나 책에는 살기 좋은 마을 2위라고 나와있는 기치조지를 가기로 하였다. 신오차노미즈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어디론가 향하였다. 우린 갈아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 더보기
도쿄여행 3 - 우에노공원, 센소지,스카이트리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우에노공원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차를 마시면서 밖을 보니 오히려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았다. 공원옆 영화관에서는 3D입체영화로 진격의 거인을 상영하고 있었다.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파생상품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 더보기
도쿄여행 2 - 메이지 신궁,하라주크,시부야,오모테산도 힐즈 아침 최저 영상 6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초겨울이면 가장 먼저 데친 시금치처럼 널브러지는 베고니아가 거리에서 싱싱하게 꽃을 피우며 건재하고 있었고 트리안, 가랑코에 심지어 야자수까지도 푸른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추울까봐 애써 싸들고 온 털부츠는 신을 일이 없을 .. 더보기